리버풀 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반전에 나온 세르단 샤키리의 두 골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팀이 머지/맨체스터 더비를 이기고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게 했다.
의심할 여지없는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큰 더비였으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째 만남인 이번 경기는 관중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전반전 사디오 마네가 선취골을 터트렸고, 앨리슨이 제시 링가르에게 예상 밖의 동점골을 터트리도록 도왔다. 하지만 스위스의 스타 샤키리가 경기에 등장하자 리버풀은 생각처럼 경기를 풀어갈 수가 없었다.
안필드에서의 경기 승리에 있어 SBOBET의 프리미어리그 2018 경기 사전 배당률은 3.50으로 급락했고, 이것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클롭 감독에게 달려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주중 발렌시아에게 패배한 뒤 폴 포그바를 벤치에 앉혀 두었지만 이것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는 부산하게 시작되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시작 4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애슐리 영은 경기장 하단 모서리로 프리킥을 띄웠지만 로멜루 루카쿠가 공을 잡으려 할 때 그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모 살라는 지난 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리그 1위에 앉혀 놓았다. 하지만 그는 초반 경기의 중심에 있었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공을 잡으려 할 때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날카로운 슛을 날렸고, 살라가 공을 낚아채려 할 때 빅토르 린델로프가 잘 막아냈다. 그 뒤 살라가 린델로프로부터 공을 뺏은 뒤 공격이 시작되었고, 파비뉴의 슛이 데 헤아의 손에 걸리면서 공격이 끝났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원거리에서 슛을 날렸지만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홈팀은 계속해서 경기를 지배했고, 전반 25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피르미뉴는 사디오 마네에게 공을 띄워 주었고, 마네가 가슴으로 공을 받아 데 헤아를 지나치는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안필드에 모인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하지만 호평을 받고 있는 리버풀의 골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었을 때 침묵에 빠졌다. 루카쿠가 쉬운 공을 앨리슨에게 넘겨주면서 제시 린가드에게 실점을 내주었다. 1-1이었다.
리버풀의 골키퍼가 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장면을 보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2018 하이라이트를 보면 된다!
이 득점은 리버풀의 약진을 저지했고 휴식 시간에는 잠잠해지게 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마루앙 펠라이니를 후반전에 투입하여 리버풀을 압박하려 했다. 월드컵 영웅 포그바는 여전히 벤치에 앉아 있었다.
52분, 리버풀은 피르미뉴의 슛으로 인해 다시 앞서갈 뻔 했지만 데 헤아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나비 케이타가 튕겨져 나온 공을 다시 골대로 밀어 넣으려 했지만 애슐리 영이 마지막 태클을 시도했다. 그리고 나서 펠라이니는 골대로 향하는 버질 반 다이크를 저지하기 위한 대열에 합류했다.
클롭 감독은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세르단 샤키리를 투입하여 맨유가 깊숙이 공격하지 못하게 하며 장거리 슛만 하도록 유도했다. 전 스토크시티 선수인 샤키리는 즉각적이고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했다. 리버풀은 데 헤아에게 압박을 가했고, 샤키리의 슛은 맨유 골키퍼 바로 옆 골대의 그물을 흔들었다.
그리고 81분, 이 1급 교체선수는 빠르게 움직이며 또 다른 득점을 올렸다. 이것은 리버풀의 감독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주요 지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라이벌 리버풀 팬들에게 자주 보여주는 통계가 있다. 20회의 리그 우승 대 리버풀의 18회 우승이다.
하지만 이 두 구단이 향하는 방향은 그 간극이 넓어지기 전에 좁혀 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리버풀은 5승을 거두었고 맨유는 1승만을 거두면서 두 팀은 승점 19점 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맨유와의 9번의 맞대결에서 거둔 리버풀의 첫 승리이며, 프리미어리그 18경기 연속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 기록을 연장했다.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다음 일정
경기가 끝나고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돌아오는 금요일 블랙 컨트리에서 영입에 거액을 투자한 울버햄튼을 상대로힘든 경기를 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으며 3승을 올리면서 울버햄튼을 7위에 안착시켰다.
한편 조세 무리뉴는 맨유를 사우스 웨일즈로 데려가 새로 승격한 구단들과 맞붙는다. 카디프 시티는 많은 전문가들이 강등될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지만 닐 워녹 감독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어떤 방법으로든 팀이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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