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4위 자리에 안착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널은 오늘 에미레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낮은 순위에 있는 브라이튼을 이기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따는 것은 아스널, 첼시, 토트넘이 두 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피에르-에메렉 오바메앙이 페널티킥으로 아스널에 초반 리드를 안겼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팀에는 모든 것이 잘 풀려가는 듯했다. 하지만 글렌 머레이의 후반전 페널티킥은 이 모든 것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2019 배당은 홈 팀이 버틸 것으로 예상했으며, 무승부는 사실상 아스널의 4강 희망을 종식시켰다. 이들은 여전히 이 자리를 노릴 수 있지만 다음 주에 승리해서 북런ㄴ던 라이벌인 토트넘과의 8골차를 만회해야 한다.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주 레스터 시티에 패한 경기에서 아스널은 공격력의 완전한 부재를 겪었지만, 오늘 경기는 활발하게 시작했다. 2분만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맷 라이언을 향해 낮은 슛을 날렸지만 그의 슛은 골대에 맞고 튀어나왔다.
그리고 홈 팀은 8분만에 페널티 지역 구석에서 나초 몬레알이 알리레자 자한바크쉬에게 반칙을 당했고,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꽤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공을 먼저 잡았던 것은 몬레알이었다.
오바메양이 나서서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왼쪽 골대로 성공시켰고, 그의 시즌 20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들이 원했던 시작은 아니었지만 브라이튼은 1부 리그로 돌아온 첫 시즌에 강등당한 카디프 시티에 이긴 크리스탈 팰리스 덕분에 더 자유롭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리고 브라이튼은 베테랑 공격수인 글렌 머레이가 동점을 만들 두 번의 기회를 맞으면서 다시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지만, 그의 첫 슛은 시코드란 무스타피에게 막혔고, 잘 노린 헤딩슛은 베른트 르노에게 잡혔다.
라이언은 그라니트 샤카의 코너킥을 받은 무스타피의 슛을 잘 막아냈고, 이 브라이튼 골기퍼는 아래쪽 모서리를 향한 오바메양의 헤딩슛을 멋지게 막았다.
브라이튼은 후반전에 활발하게 움직였고, 솔리 마치는 낮은 슛을 날리며 거의 득점에 성공할 뻔했다. 아스널은 초반에 다소 안일해 보였고, 한 시간이 되었을 때 그라니트 샤카가 페널티 지역으로 달려 들어오는 윙어 마치에게 반칙을 하면서 테일러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머레이는 능숙하게 구석으로 공을 밀어넣었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침묵을 불러일으켰다.
아스널은 득점을 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희망은 빠르게 사라질 것이었다.
오바메양은 코너킥을 받아 발리슛을 날렸고, 이후 그가 슛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낮은 드라이브 슛을 하며 라이언을 시험했다. 그리고 17분을 남겨두고 이 득점왕이 10야드 거리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슛은 빗나가고 말았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다가왔지만 아스널이 몇 번의 코너킥을 할 때마다 브라이튼의 수비진은 견고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브라이튼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알렉스 이워비를 투입하는 등 세 번의 교체를 단행했다. 그리고 아스널이 필사적으로 승리를 차지하려 할 때 오바메양의 헤딩은 살짝 빗나갔다.
그 뒤 셰인 더피는 아스널의 공격수가 슛을 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영리하게 공을 뺏어냈다.
주요 지표
아스널은 지난 세 번의 경기에서 패하며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며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홈에서 브라이튼을 이기지 못한 것은 이들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70%의 점유율과 20-11의 슈팅으로 아스널은 이들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브라이튼은 상위 6개 팀과의 12경기에서 처음으로 승점을 얻어냈다.
다음 일정은?
얼마나 멋진 프리미어리그 2019 결과가 나온 주말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허더스필드 타운과 비기고 토트넘은 패했다. 그리고 이제 아스널도 기회를 날려버렸다.
아스널이 내년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으려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야 할 것이며, 이들은 목요일에 2골의 리드를 가진 채 준결승전에서 발렌시아를 상대한다. 그리고 이들은 리그 마지막 경기로 번리 전을 치른다. 터프 무어는 에메리 감독이 큰 원정 승리를 거두기 위한 첫 경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브라이튼은 시즌 하반기에 그리 좋지 못했고, 이들은 여름 휴식기를 기뻐할 것이다. 그 시기가 오기 전 이들은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프리미어리그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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