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챔피언들이 인사한다

칠레 vs 일본

또 하나의 큰 경기가 화요일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열리는데, 전 챔피언 칠레가 신예 일본을 상대한다.

에스타디오 시세로 폼페우 디 톨레도 스타디움에서 루에다 레이날도 감독의 칠레가 3연속 우승을 노리며 경기장에 나설 것이며, 일본은 본선에 진출하며 인상적인 결과를 남기려 할 것이다.

브라질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볼리비아 전에서 후반전에 3골을 넣으며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제 순조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칠레에게 달렸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고 재능이 풍부한 벨기에에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일본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쟁점

개선을 위해 필사적인 칠레

루에다 레이날도 감독의 칠레는 코파 아메리카 2019 배당에 있어 사실상 우승이 가능한 선두 그룹 5개국에 속해 있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에만 뒤쳐져 있다.

하지만 칠레는 작년에 이들의 열렬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뒤 개선하려 하고 있다. 칠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는 이탈리아의 예선 탈락과 더불어 예선전의 가장 큰 충격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제 남미로 돌아가, 이들은 브라질의 홈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배당을 뒤집으려 한다.

레이날도 감독의 팀은 우루과이와 에콰도르가 속해 있는 가장 치열한 조에 들어 있다. 그리고 우루과이 vs 칠레 전은 조별리그에서 주용한 경기 중 하나이며, 코파 아메리카 2019 초반의 뉴스와 하이라이트를 생성해낼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경기가 곧 치러질 것을 알기에 일본과의 이 개막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게리 메델이라는 상징적인 3인방이 뛰는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비달과 메델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칠레의 강력하고 전투적인 경기를 특징으로 만들었으며, 산체스는 전성기에 놀라운 반격 능력을 가진 치명적인 공격수였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이번 대회는 그의 능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일본의 복귀를 환영한다

하지메 모리야스 감독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외부인으로 취급되었는데, 지리적 축면이나 배당적인 측면에서 모두 그랬다. 일본에게 있어 이번 대회는 카타르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에 두 번째로 참가하는 대회이다. 코파에서 이들의 첫 출전은 1999년이었는데, 이들이 세 경기에서 유일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거의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일본은 2018 월드컵 이후 21경기에서 17승을 거두며 놀라운 경기력을 가지고 코파 아메리카에 임한다. — 일본 선수들이 코파 아메리카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켯는데,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을 포함한 강력한 외부 팀들과의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며, 피파랭킹 1위인 벨기에를 상대로 한 16강전에서 큰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은 하라구치 겐키와 이누이 다카시의 두 골로 앞서나갔고,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25분 전까지 이기고 있었다. 하지만 벨기에가 갑자기 전력을 다하며 일본의 수비진을 뚫어냈고 추가 시간에 승리를 차지했다.

전적

두 팀은 10여 년 동안 단 두 번 맞붙었으며, 한 경기는 일본이 4-0으로 이겼고 나머지 한 경기는 무실점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이번 경기에 나섰지만 일본은 최근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며 세 경기 모두 무실점하고 있으며, 16경기에서 단 2패만을 안고 있다.

칠레는 지난 5경기에서 실점하며 수비진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홈 관중과 인상적인 기록으로 부상하고 있다. 칠레는 지난 10번의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서 9승을 거두었으며 단 1패만을 안고 있다.

이들은 이 대회를 좋아한다!

베팅 팁

	칠레 vs 일본	칠레 아시안 핸디캡-1.25 @ 2.12
	6월 18일 07:00 (GMT+8)

피파랭킹 16위의 칠레는 일본보다 12순위가 높으며, 우루과이 또한 C조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의 승자는 모든 것을 가져가게 되고, 승리한 팀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 대회에 임할 것이다. 하지만 패배하면 넘어야 할 산이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다.

칠레의 승리에 걸린 SBOBET 배당은 1.44이며, 일본은 확실한 외부인으로 6.20을 보이며 무승부는 4.40을 보인다. 그리고 일본이 러시아에서 증명했듯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며 홈 어드밴티지와 칠레의 노련한 대형 선수들은 차이를 만들 것이고 칠레의 3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여전히 살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