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옹은 뛰어난 바이에른을 상대로 잃을 것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 vs 리옹

다음 해의 예선을 치를 때와 같은 날 저녁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이 열리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COVID의 영향을 받은 시즌에서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두 프랑스-독일 간의 맞대결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그 중 두 번째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에른 뮌헨이 에스타디오 조세 알바라데에서 놀랍게도 준결승에 진출한 리옹을 상대하는 것이다.

쟁점

SBOBET 챔피언스리그 배당을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어떻게 유럽의 강팀 중 둘을 한 주 동안 괴멸시킨 팀의 반대쪽에 설 수 있을 것인가?

총점 7-1로 첼시를 격파한 것이 충분하지 않은 듯이 바르셀로나를 8-2로 괴멸시킨 것은 리그 상위권에서는 보기 힘든 규모로 굴욕적인 것이었다.

조던 마키엘 기자의 말을 빌리자면 “만약 바이에른의 편에 서지 않았다면 (이제) 그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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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대회에서 마주한 상대들을 간단하게 물리치며 39골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들은 여전히 3관왕 논란에 이끌리는 것을 주저하고 있지만, 유프 하인케스 감독 지휘 하에 있던 2013년 당시의 팀과 비교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는 영광을 위한 웅장한 행진의 일부일 뿐이다.

해가 바뀐 뒤 이어진 일련의 엄청난 결과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2020년에 24경기를 치렀지만 패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무패 행진은 작년 12월 챔피언스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을 3-1로 이긴 이후 총 28경기 동안 이어지고 있다.

반면 2월 초 이후 분데스리가의 우승팀은 리그와 독일 컵, 유럽 대회에서 열린 1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이는 프로 축구에서 독일 팀이 세운 새로운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은 64골(경기당 3.4골)을 득점했으며 단 15골만 내주었다.

리옹이 승리할 것이라고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에 대해 말하자면 아무도 유벤투스나 맨체스터 시티가 모두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해지 못했기에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팀은 이들이 과소평가할 수 없는 위험한 팀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유럽에 보여주고 있기에 잃을 것은 없다.

2019/20 시즌 프랑스 1부리그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경기당 승점으로 계산하면 리그1 7위에 그치게 되는 부당함이 있었기에, 이 대회는 이들이 다음 시즌 유럽 축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되었다.

이들은 10여 년만에 유럽 최고 축구 대회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단계에 이르렀고, 맨시티에게 세 번째 8강전 패배를 안긴 것은 하나의 성취이며, 바이에른 전에서 승리를 다시 한 번 거두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에게 약점이 있다면 이는 빠른 공격력을 가진 선수들이 아직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리옹은 멤피스 데파이와 토코 에캄비, 그리고 8강전의 영웅이었던 무사 뎀벨레와 같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막스웰 코넷과 레오 뒤부아와 같은 위험한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과 이들의 득점 기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확실히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나에게 있어 열쇠가 되는 선수는 현재 세계 축구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전에서 6번째 득점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토마스 뮐러는 분데스리가에서 118골과 145 도움을 기록하면서 9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6개의 DFB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다.

수요일에 승리를 거둔다면 그는 또 한 번의 우승에 단 90분만을 남겨두게 된다.

전적

리옹과 바으에른 뮌헨 간에는 많은 챔피언스리그 하이라이트가 있었으며, 이전에 총 8번 맞붙었는데 바이에른이 4승을 거두었다.

리옹은 2승, 그리고 두 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리옹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00년대를 지배한 프랑스 팀이었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은 모든 맞대결에서 승리했는데, 여기에는 바이에른의 전설인 지오바니 에우바르가 이적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프랑스 팀의 결승골을 넣으며 뮌헨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승리한 유명한 경기가 포함되며 이 당시 59000명의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최근 두 팀의 맞대결은 10년 전에 이루어졌는데, 당시에도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1차전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접전으로 이루어졌지만 두 팀 모두 10명으로 줄어든 뒤 아르연 로번의 장거리슛이 바이에른에게 이점을 주었다. 다음 맞대결은 더욱 결정적이었는데, 루이스 반 갈 감독의 팀은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이비차 올리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