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고레츠카에 힘입어 바이에른이 호펜하임에 승리했다.

호펜하임 1-3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를 지배하는 팀에게는 만족스러운 밤이었다.

니코 코바치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이 3승점을 가져갈 것이라는 환상을 깨뜨렸다. 이들은 오랫동안 우승을 못 하고 있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위협적인 팀으로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호펜하임에는 불행하게도 레온 고레즈카는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 독일 선수의 2득점은 쉽게 이번 주의 분데스리가 2019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그의 활약은 홈 팀이 제대로 대응할 수 없게 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팀이 경기를 장악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번 11분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대를 향해 첫 슛을 날렸다. 안타깝게도 그의 슛은 왼쪽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프리제로 아레나의 모든 시선이 호펜하임 골대에 향한 것은 그 때부터였다. 조슈아 키미치와 토마스 뮐러가 공격하며 위협을 가했고, 19분에 나온 뮐러의 득점 시도는 가장 위험한 슛이었다.

호펜하임은 페널티 지역을 벗어났지만, 바이에른은 호펜하임의 공을 중원에서 뺏어내며 그들의 진영으로 공이 넘어오지 못하게 막아냈다. 케빈 보그트가 레반도프스키와 몸싸움을 하다가 카드를 받게 하면서 홈 팀을 좌절시켰다.

끈질긴 바이에른의 공격이 34분에 득점을 성공시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킹슬리 코만이 완벽한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에게 전달했고, 그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대로 향했다. 바우만은 가까스로 공을 왼쪽으로 흘려보냈지만, 레온 고레츠카가 공을 받아 보그트와 올리버 바우만을 지나치는 득점을 올렸다.

호펜하임은 경기가 재개되면서 동점골을 넣으려 했지만 바이에른의 강한 압박은 이들이 바이에른에 득점 기회를 잡기 어렵게 했다.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바이에른은 코너킥을 얻어냈다.

전반 45분의 코너킥이 빠르게 슛으로 이어지며 호펜하임에게 끔찍한 결과로 전반전은 끝났다. 알라바가 페널티 지역 한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고, 코바치 감독 지휘하에 멋진 활약을 하고 있는 고레츠카가 뛰어들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하프타임 휴식 동안 팀에게 작전을 전달했을 것이고, 경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팀은 전체적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보였다. 레오나르도 비텐코트와 조엘린턴, 케렘 데미르바이는 후반전 초에 호펜하임의 득점을 시도했지만 바이에른의 강한 수비진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바이에른의 두 번째 득점과 같은 방식으로 점수 만회에 성공햇다. 바이에른의 코너는 조엘린턴이 공을 받아 카운터 패스를 하면서 무너졌다. 그는 비텐코트에게 패스했고 피텐코트는 공을 몰다가 니코 슐츠를 향해 슛을 날렸다. 이 거친 패스는 땅으로 향했고, 20야드 거리를 지나 득점에 이르렀다.

양 팀이 득점을 노리면서 경기는 계속되었으나, 각각의 수비진이 견고하게 막아내고 있었다. 호펜하임은 후반 83분에 골대 앞에 도착했지만 호펜하임 선수는 오프사이드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