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 뒤셀도르프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글쎄, 누가 이런 결과를 예상이나 했을까?
분데스리가 1위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물론, 아마 SBOBET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분데스리가 2018의 베팅 확률을 무너트린 결과, 갑자기 1위 경쟁이 제대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경기가 도르트문트에게 있어 주의해야 할 시합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어쨌든 뒤셀도르프는 지난 달 지난 시즌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에게 3-1로 패한 뒤 도디 루케바키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3으로 비기면서 분데스리가 2018 뉴스의 한 자리를 장식한 바 있다.
그리고 수비수 칸 아이한이 주말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득점(칸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포르투나는 갑자기 분데스리가 강등 순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루케바키오는 분명 큰 경기에 강점이 있었고, 포르투나의 최고 득점력을 가진 이 선수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마자 열심히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상대팀에게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일본인 윙 미드필더 다카시 우사미도 주로 역습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며 65%의 공 점유율을 즐기고 있었다.
이번 시즌 많은 동기부여를 해 준 도르트문트의 주장 마르코 로이스의 전반 16분의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더라면(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들어가 있었다)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판정은 내려졌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루케바키오가 달리기 시작했다.
득점은 꽤 쉽게 일어났다. 야콥 브룬이 공을 빼앗겼고, 케빈 스퇴거는 중원으로 공을 날렸고, 달려오던 루케바키오가 그를 마크하던 수비수를 따돌리고 로만 버키를 넘어가는 그의 시즌 7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만약 다카시가 전반 종료 6분 전 골문 근처에서 조금만 더 여유를 부렸더라면 뒤셀도르프는 2득점을 성공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후반전이 시작한지 7분만에 뒤셀도르프는 2점 앞서가게 되었고, 이는 경기를 이길 수 있을 만한 가치가 있는 득점이었다.
장 짐머가 페널티 에이리어 밖에서 공을 잡고 버키에게 막을 기회조차 없는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것은 첫 분데스리가 득점을 위한 좋은 방법이었고, 이는 루시앙 파브레 감독이 움직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는 72시간 뒤에 열릴 다음 경기를 위해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가진 파코 알카세르와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야돈 산초를 벤치에 남겨두고 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선수 교체는 확실히 도르트문트에게 더 큰 자극제가 되기는 했지만 스퇴거는 골대를 겨우 몇 인치 정도 벗어나는 슛으로 세 번째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경기는 겨우 9분만이 남아 있었다.
알카세르는 루카스 피스첵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리그 12번째 득점을 성공했고, 도르트문트는 다시 뒤셀도르프와의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반드시 필요한 동점골을 성공시킬 수 없었고 파브레 감독이 모든 교체선수를 내보낸 뒤 압두 디알루가 충돌하면서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끝내게 되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뉘른베르크에 승리를 거두면서 금요일에 도르트문트와 2위 간의 승점 차이는 6점으로 좁혀졌다.
타이틀 경쟁에서의 게임은 어떨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요 지표
이번 경기는 1986년 이후 15번의 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뒤셀도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유일한 경기였다. 또한 2018/2019 시즌 동안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분데스리가에서의 첫 패배이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감독들 간의 격돌이기도 했다. 풍켈은 지난 주 65세가 되었으며, 파브레 감독은 11월에 그의 61번째 생일을 맞았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14득점을 기록했다.
알카세르는 이미 교체선수로 출장해서 그의 10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단일시즌에서 가장 득점이 많은 교체선수가 됨으로써 분데스리가의 기록을 갱신했다.
스페인 출신인 알카세르도 득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알카세르는 로이스, 루카 요비치, 호베르투 레반도프스키보다 2골이 많은 시즌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로케바키오는 그의 7득점 중 5골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팀들(도르트문트, 뮌헨, 호펜하임)을 상대로 성공시켰다.
다음 일정
다음 주에는 보루시아 팀 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선두에 있는 두 팀은 도르트문트는 검정과 노란색 유니폼, 묀헨글라드바흐는 녹색과 흰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고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만난다.
28일 간의 윈터 브레이크가 시작되면 도르트문트는 1월 19일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칠 때까지 경기가 없다.
마찬가지로, 포르투나는 2018년 마지막 상대로 하노버 96을 만나며, 윈터브레이크가 끝난 뒤 FC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하러 원정 경기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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