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0-3 튀니지
마침내 꿈이 끝났을 때 어떤 필연적인 결과였다.
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등장해 AFCON에서 가장 유명하고 믿기 힘들 정도로 성공적인 이야기를 제공한 나라에 대해 느낀 슬픔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기니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뒤 부룬디와 나이지리아를 꺾고 B조 1위로 올라섰으며, 16강전에서 콩고를 극적으로 이긴 것은 매우 희망적인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 마법의 달리기는 이제 끝났다.
4강전에서 세네갈과 맞붙는 것은 지금까지 모든 경기의 정규시간에 무승부를 거둔 튀니지였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를 보는 SBOBET 팬들은 후반전 초에 있었던 결정적인 순간들을 지적할 것이다. 한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고 다른 나라의 꿈을 끝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19 하이라이트 경기였다.
후반전 2분까지 마다가스카르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었다.
와비 카즈리는 긴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지만 튀니지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심판이 VAR을 판독하고 카즈리가 오프사이드인 것으로 판정했다.
약팀에 약간의 운이 있었다면 딱 4분간 동안이었다.
사실 마다가스카르에게는 끔찍한 비극이었는데, 페르자니 사시가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날린 슛이 토마스 폰테인의 등에 맞고 굴절되었으며, 골키퍼 멜빈 아드리엔을 지나 득점으로 이어졌다.
8분 뒤 주장 유세프 음사크니는 두 번째 득점을 넣었고 사실상 경기를 매듭지었다.
카즈리가 18야드 거리에서 날린 슛은 아드리엔이 쳐냈지만 음사크니가 공을 다시 잡아 침착하게 아래쪽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추가시간에 마다가스카르의 코너킥에 이어 튀니지가 반격에 나섰고, 카즈리가 마지막 수비수를 제친 뒤 나임 슬리티에게 패스했고, 그의 슛으 아드리엔을 지나가면서 승리는 결정되었다.
전반 45분동안은 접전이 이어졌는데, 튀니지가 아주 약간 더 좋은 활약을 했지만 압박을 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생테티엔의 카즈리가 공격하며 32분의 프리킥으로 선취점을 넣을 뻔햇지만 아드리엔이 쳐냈고, 10분 뒤 마다가스카르의 이 골키퍼는 가이렌 차아렐리의 좋은 슛을 다시 한 번 막아냈다.
결국 격차는 너무 컸다.
알랭 기레세 감독의 선수들은 선취점을 넣기 위해 어느 저옫 행운이 필요했지만 이들이 세네갈과의 준결승에 진출할 만한 활약을 했기에 이들이 더 나은 팀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마다가스카르의 영광스러운 행보는 이제 끝났지만, 세계 랭킹 108위인 이 인도양의 섬만 돌아보면 된다.
이들은 대회 데뷔에서 많은 이야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3월 예선전부터 이어져 AFCON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의 선수 명단에는 프랑스의 하위 리그인 르유니옹과 태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의 감독인 니콜라스 뒤푸이도 프랑스 4군 플뢰리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선수들은 이제 영웅이 되어 고국을 향한다.
주요 지표
튀니지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만에 정규 시간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들은 모든 조별리그 경기와 16강 가나 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는 두 나라가 아프리카 최대의 축구 대회에서 맞붙은 첫 경기였으며, 2001년 월드컵에서 튀니지가 2-0 승리를 거둔 이후 첫 시합이었다.
두 나라가 이집트에서 기록한 총 20골 중 15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이번 경기는 튀니지의 11번째 AFCON 8강전이었다. 이들은 오늘 밤 이전에 다섯 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다가스카르는 2013년의 카브베르데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데뷔 출전에서 8강에 오른 첫 팀이다.
마다가스카르는 대륙에서 가장 나쁜 6개 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상투메프린시페와 2017년 초에 이번 2019 네이션스컵 예선전 첫 경기를 치렀다.
다음 일정은?
두 준결승전을 앞두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배당을 살펴보자. 세네갈은 6월 30일 카이로 경기장에서 튀니지를 만날 때 승리 후보로 점쳐질 것이다.
마다가스카르는 다음 달 말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 2라운드 1차전을 모잠비크와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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