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에게는 더 좋은 상황이 있을 수 없었다.
이번 FA컵 경기에서 그의 팀은 종종 뒷걸음질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끈질긴 수비와 예리한 공격을 하면서 얻은 결과에 대해서만큼은 논쟁의 여지가 없었다.
사실, 이 복잡한 공격 축구가 이어지는 한 이들의 모든 득점은 FA컵 2019 하이라이트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아스날에게 처음부터 불운한 조짐이 있었다는 것은 강조될 필요가 있다.
부상으로 센터백이 빠진 것은 불운한 것이다. 두 선수가 그랬다는 것은 극도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와 로랑 코시엘니는 모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전반 3분(정확히는 149초)만에 맨유가 두 번이나 공격한 것에 비해 아스날이 기회를 잡았을 때에 주춤거렸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8전 8승을 거두었기에 SBOBET 팬들은 맨유의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는 마법의 순간을 지켜보려 할 것이다.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을 회복한 아스날은 애슐리 메이트랜드-나일스와 알렉스 이와비가 많은 공격 가능성을 보이며 위협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파파스타토포울로스가 갑자기 넘어지며 발목을 삐끗한 듯 보이면서 맨유는 반격을 시작했다.
12개월 전 떠난 이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처음 돌아와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알렉시스 산체스는 로멜루 루카쿠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예리한 각도에서 훌륭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은퇴 전 마지막 FA컵 경기에 임한 페트르 체흐는 최대한 슈팅 각도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산체스의 마무리는 세계적 수준이었다.
거의 바로, 루카쿠는 오른쪽 아래로 뛰어내려가 제시 링가드에게 패스를 했고, 그는 골대 쪽으로 가까이 공을 몰고 들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비록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루카쿠의 좋은 성적은 유지되고 있었다. 그는 지난 15번의 FA컵 경기에서 13득점을 했으며, 이 중 맨유의 8득점 중 6골을 책임졌다.
전반 종료 전에 공을 걷어내지 못한 원정 팀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아스날에게 희망을 주는 한 점을 만회했다. 세리히오 로메로가 골 상단으로 향하는 아론 램지의 헤딩슛을 쳐내며 방향을 환상적으로 틀어내지 못했더라면 아스날은 계속해서 탄력을 이어가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시엘니가 루카쿠의 다리에 얼굴을 강타당해 부상을 당한 것은 운명이 홈 팀과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했다.
경기는 8분 동안 중단되었고, 그동안 경기장에서 내보내기 전 이 프랑스 출신 선수를 진정시키고 필요한 치료를 받게 했다.
경기가 재개되었을 때 더욱 경기는 활발해졌다. 로메로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공을 잘 막아낸 뒤, 맨유는 반격을 하며 이번 라운드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폴 포그바는 마지막 20분에 경기에 가담했고, 체흐가 그의 슛을 쳐냈고, 교체되어 투입된 앤서니 마샬이 최후의 일격을 가하며 관중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들이 벤치에 있는 감독에게 손을 흔들어 달라고 요구했을 때, 그는 맨유의 모둥게 기념비적인 밤을 마감할 수 있게 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아스날은 1점, 맨유는 3점을 얻었다.
주요 지표
맨유는 에미레이트 경기장에서 6경기를 이겼다. 아스날이 2006년에 둥지를 옮긴 이후 다른 어떤 원정팀보다도 많은 횟수였다.
아스날은 올 시즌 홈에서 펼친 모든 경기에서 13상 3무를 거두는 동안 단지 3패만을 기록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지휘 하에 8경기 전승하는 동안 22득점과 5실점을 했다.
맨유는 마지막 최근 15번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단 한번만 패했다.
10득점과 9도움을 기록하며 산체스는 두 구단에 속해 있는 동안 20번의 FA컵 출전에서 19개의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버튼 전)과 유로파리그(보르스클라 폴타바 전), 이제는 FA컵에서 득점을 이루어냈다.
다음 일정은?
FA컵 5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 양 팀은 모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치게 된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번리와 맞붙으며 아스날은 카디프와 홈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 뒤 돌아오는 경기 주간에 맨유는 2016년 챔피언인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 임하며, 아스날은 지난 시즌 승자인 맨시티를 방문한다.
2월에도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로 유럽 축구에 복귀한 두 구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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