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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리버풀은 순항하고 있으며 운도 따라주었다

리버풀 2-0 포르투

득점은 2층버스와 같다. 한 골이 터지기를 한참을 기다려야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두 번째가 따라온다.

작년 4월 21일 이후 소속팀이나 국가대표팀에서 득점하지 못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가 이제 4일 동안 두 골을 터트렸고,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나왔다.

포르투와의 1차전 맞대결에서 첫 홈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단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운이 좋은 요소도 있었지만 어떤 팀이든 우승에 도전하는 데에는 리버풀과 같은 운이 필요하다.

경기 하이라이트

포르투는 두 팀들 중 더 나은 모습으로 이번 경기를 시작했다.

무사 마레가는 경기 시작 전부터 위험한 선수로 언급되었고, 오직 2분만에 그의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알리송을 향해 곧바로 날아갔다.

하지만 5분만에 케이타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리버풀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 미드필더의 슛은 수비수 올리버 토레스의 위를 지나 베테랑 이케라 카시야스를 무력화했다.

포르투는 경악했고, 리버풀은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케이타와 모 살라의 슛이 가로막혔고, 이 이집트 출신 선수가 잘못된 백패스를 받아 다시 득점을 하려 하며 머지사이드 팀은 경기를 장악하는 두 번째 득점을 노리고 있었다.

이번에 주장 조던 헨더슨이 원정 팀의 수비진을 열어놓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올린 것은 피르미누였다.

마레가는 전반 30분에 슛을 날렸지만 포르투는 2골 뒤져 있는 것을 알고 나서 흔들리고 있었다. SBOBET 챔피언스리그 2019 승부 예측은 지난 라운드에서 로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팀에 기울어져 있었다.

리버풀에게 또 한 번 긴장되는 순간이 나왔는데 알리송이 굴절된 크로스를 쳐낸 뒤 이 공이 알렉산더-아놀드의 팔에 맞았을 때였다. 이 사건을 VAR로 확인했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이 아니라 코너킥을 선언했다.

후반전 시작 3분 뒤 올라간 오프사이드 깃발로 인해 사디오 마네의 챔피언스리그 2019 하이라이트를 만들고 경기를 안전하게 끌고 나갈 수 있었던 기회가 날아갔다.

마레가가 다시 한 번 슛을 날렸지만 포르투는 이들이 공격을 하면 다시 반격의 위험에 놓을 수 있다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결국 홈 팀이 확실히 편안한 경기를 하는 동안 이들은 작은 위협만을 가했을 뿐이다.

주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막바지에 피르미누와 마네를 모두 교체할 만큼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으로 포르투는 돌아가게 되고, 이들은 조금 더 예리한 공격을 해야 하며,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튼튼한 수비진을 구축해야 한다.

FC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포르투갈의 세르히오 콘세이상 감독과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0으로 패한 뒤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둔 클롭 감독의 팀은 2년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살라는 다닐로에게 태클을 시도하면서 퇴장당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심각한 처분은 면했는데, 어쩌면 대회의 중요한 순간에 행운의 여신이 이 유능한 리버풀에게 향해 있었다는 또 하나의 징조일지도 모른다.

주요 지표

지난 시즌 개막 이후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피르미누(21개, 13골 8도움)보다 많이 관여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24골) 뿐이다.

리버풀은 이제 포르투와의 7경기에서 14골을 넣고 있으며, 오직 2실점만 하고 있다.

포르투는 이제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19경기 연속 원정 무승하고 있다.

리버풀과 포르투는 현재 유럽 대회에서 7번 맞붙었고, 포르투는 아직 승리가 없다.

이전 7번의 8강 진출에서 포르투는 단 두 번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는 포르투가 유럽 챔피언으로 등극한 때였고, 잉글랜드 구단과의 경기 기록은 3승 9패였다.

이제 클롭 감독은 감독으로써 400승을 거두었다. 그 중 111승이 리버풀에서 거둔 승리였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80승을 올렸고 또 다른 분데스리가 구단인 마인츠에서 109승을 거두었다.

다음 일정은?

리버풀은 일요일(4월 14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하게 되며, 다음주에 포르투갈에서 이 경기의 2차전을 치른다. 그 뒤 이들은 부활절 일요일에 카디프 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프리메이라리가 공동 1위에 있는 포르투는 주말에 중위권인 포르티모넨세와 원정 경기를 펼치고, 4월 20일에 산타 클라라와 홈 경기를 하게 된다. 그 사이에 2차전이 끼어 있다.

대회가 빠르게 막바지로 접어듦에 따라 어느 쪽이 진출하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르셀로나 전의 승자와 맞붙는 준결승 경기는 단 2주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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