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또 한 번의 흥미진진한 시즌이었다.
2시즌 연속으로 세리에A는 유럽의 모든 리그 중 가장 매력적이었는데, 적어도 이 SBOTOP 기자가 보기에는 그랬다. 물론 이것이 최고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많은 경기들이 꽤 접전이었기에 각종 결과와 순위는 여전히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최고의 세 감독으로는 누가 선정되었을까?
사실 이것은 훨씬 더 결정이 쉬웠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 나폴리
1년의 안식년을 갖기로 결정한 이탈리아 감독이 다시 축구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그는 항상 나폴리에서의 자유를 누릴 것이다.
위대한 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끌 당시 유일한 우승을 거두었던 나폴리에서 그는 모든 축구 팬들이 이들을 믿게 만들었다.
팀에서의 첫 시즌을 3위로 akrkagrks 스팔레티 감독은 이들이 가장 갈망했던 스쿠데토로 팀을 이끌었다.
이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프리시즌 세리에A 배당을 살필 필요도 없다.
이 팀은 지난 여름 공격형 미드필더로 337경기(97골)에 출전했던 로렌조 인시녜라는 팀의 전설을 새로운 팀으로 떠나보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수비의 핵심인 칼리두 쿨리발리 역시 팀을 나갔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전술적 진화를 조율하며 훌륭한 영입을 이루어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를 사수올로에서, 타우기 은돔벨레를 토트넘에서 영입했는데 이들은 2022/23 시즌에 이들이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는데, 차이를 만드는 데에 가장 크게 일조한 영입은 디나모 바투미에서 1150만 유로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나폴리 팬들에게 위대한 마라도나를 기리는 의미에서 ‘크바라도나’라는 별칭을 얻은 그루지야 출신의 윙어는 나폴리에서 새롭고 영광스러운 시대를 여는 데에 일조했는데, 꽤 영리하게 인시녜의 공백을 메우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물론, 26골로 카포카논니에레를 수상하며 리그 득점왕에 오른 빅토르 오시멘도 있다.
나폴리가 월드컵 이후 이어진 시즌 후반기에 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의심한 사람들을 위해 이들은 1월에 엄청난 성과를 냈는데, 유벤투스에 5-1 승리를 거두면서 오시멘이 2골을 넣었다.
이들은 이후 절대 후회할 일이 없었는데,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 부임 이후 국내의 모든 팀을 정복했으며, 결국 16승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가 2006년과 2007년(로마)에서 연속으로 성공을 거둔 데에 이어 세 번째로 세리에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시모네 인자기 – 인테르 밀란
이들이 이번 주말 배당을 뒤집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지와는 무관하게 인자기 감독은 인테르 밀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미 이번 시즌 이탈리아 슈퍼컵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리그에서는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팀이 이적 시장에서 그의 전임자이자 요구한 만큼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 분명해지자 팀을 떠난 안토니오 콘테 때보다 적게 금액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였다.
그의 경력을 통틀어 인자기 감독은 컵에 특화된 감독이었는데, 그는 감독으로 치른 8번의 결승전에서 7승을 기록했다.
그의 유일한 패배(라치오 감독)는 2017년 5월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였지만, 그는 몇 달 뒤 수페르코파에서 3-2로 승리하면서 설욕했다.
그는 팀이 경기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일관성이 있었는데, 그가 다음 시즌 산 시로에 기반을 둔 파란색과 검은색 줄무늬 유니폼의 팀에 세리에A 우승을 가져온다는 의견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라파엘레 팔라디노 – 몬자
지난 9월 승격했고 지오반니 스트로파 감독을 가혹하게 경질한 뒤 유소년 팀에서 올라온 팔라디노 감독 지휘 하에 몬자에게 더 관심이 생기는데, 롬바르디의 이 팀은 절대 잊지 못할 마법 같은 순간을 즐겼다.
세리에C에서의 몇 시즌은 물론 세리에B에서 40시즌을 보낸 뒤 이 도시의 축구팀이 약속의 땅에 도착한 역사적인 순간이었지만, 이들은 이렇게 빨리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몬자가 5연패와 1번의 무승부 이후 11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축구의 마법과 신비로움을 상징하는 ‘토리노의 노부인’을 상대로 나온 결과였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팔라디노가 감독으로 치른 첫 경기였다.
당시 그는 공식적으로 UEFA 프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3일 뒤 코베르치아노의 코스를 밟기로 수락한 상태였지만, 이미 이탈리아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온 셈이었다.
기 이후 이들은 인테르 전 무승부와 유벤투스 전 리그 더블을 포함한 세리에A 하이라이트를 전혀 그리워하지 않았으며, 몇 주를 남겨두고 잔류를 확정해 결국 11위라는 존경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꽤 대단한 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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