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밀라노에서 열리는 더비

인테르 밀란 vs AC 밀란

지난 두 시즌의 세리에A 우승팀들은 다시 한 번 서로를 상대한다.

우승은 두 팀 모두에게서 멀어지고 있으며, 솔직히 어떤 팀이든 이번 주말 산 시로에서 패한다면 희미한 열망에 작별을 고할 수밖에 없다.

사실 무승부는 밀란의 강팀 모두에게 좋은 결과는 아니다.

그렇다면 2021 시즌 우승팀인 인테르 밀란과 전 우승팀 AC 밀란 중 어떤 팀이 우월할 것인가?

쟁점

여러모로 밀란의 현재 부진한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인테르에 기울 것이다.

이들은 지난 주말 어려움을 겪는 사수올로와의 홈 경기에서 완패하면서 우승 수성의 종말을 촉발했으며, 연속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으려면 세리에A 2023 하이라이트로 가득한 후반기를 보내야 할 것이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팀은 지난 시즌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이웃 라이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들은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4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했고 모든 대회의 최근 3경기에서는 12골을 헌납했다.

도메니코 베라디, 그레고르 데프렐, 다비데 프라테시, 아르망 로리엔테, 마테우스 엔리케가 모두 원정 팀의 득점을 기록했고, 밀란은 1997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산 시로에서 세리에A 경기를 치르며 5실점했다. 올리비에 지루와 디보크 오리기가 홈 팀의 만회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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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결국 5위로 내려갔으며, 인테르는 2승점 앞서 2위에 올라 있다.

피올리 감독은 이미 밀란을 작은 위기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이는 일요일 데르비 델라 마도니나에서 시스템이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는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는 이스마엘 베나세르와 둔부 부상을 입은 피카요 토모리 없이 성과를 내야 한다.

오랫동안 빠졌던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도 너무 이른 경기지만, 지난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41세의 스웨덴 공격수가 금요일에 밀란의 훈련에 참여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8개월 만에 그는 동료와 경기장 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그는 매우 필요했다.

인테르에 있어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는 여전히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곧 복귀할 것으로는 보이지만 이번 경기에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17년 만에 세리에A 팀들의 1월 지출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8억 2900만 유로를 썼는데, 첼시는 3억 2천만 유로를 썼고 이탈리아 1부리그 팀들은 3100만 유로만 지출했다. 밀란의 두 강팀은 압도적인 리그 선두 나폴리를 따라잡겠다는 희미한 희망을 살려가기 위해 좋은 활약을 원하고 있다.

더비의 일상적인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마음이 약한 이들을 위한 경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