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환상적인 스타일로 2022/23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네 시즌 동안 스쿠데토를 차지한 네 번째 팀이 되었으며, 이는 1990년대 이후 나폴리의 첫 우승이었다.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AC 밀란이 2020년대 들어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나폴리를 가장 강하게 압박한 것은 라치오였으며 이제 라치오 팬들은 이들이 영광을 맛볼 차례가 되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들 역시 오래 기다렸는데, 마지막 스쿠데토는 2000년으로,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25년 만에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제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24년이 지났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이들의 2024 스쿠데토로 이끄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리고 라치오는 확실히 주목해야 할 팀이다.
라치오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리그는 열려있다
8월에 경쟁이 시작되면 2024 스쿠데토를 향한 SBOTOP 배당은 확실한 우승후보 없는 진정한 6파전 양상을 공개할 것이다. 인테르 밀란이 선두를 달리겠지만 나폴리, 유벤투스, AC 밀란, 로마, 라치오가 함께 경쟁한다.
인테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두 밀란 팀 모두 지난 시즌 리그에서 그리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돌아온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시즌 대부분 눈에 띄지 않았다.
우승팀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1년의 안식기를 갖게 되면서 영감을 주는 감독을 잃게 되었으며 스타 공격수이자 2023 카포카논니에레 수상자인 빅토르 오시멘이 최고의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면서 그에게도 작별을 고해야 할 수 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라치오는 작년에 2위를 차지했다
밀란 팀들이 꾸준하지 않았고 유벤투스가 경기 외적인 일로 고전하는 동안 라치오는 조용히 자기 일을 해 나갔으며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세리에A 2023 성적을 거두었다.
이들은 시즌 내내 나폴리를 압박하면서 계속 발끝에서 추격했는데, 펠리페 안데르손과 토마 바시치 덕분에 사수올로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나폴리는 우디네세 전에서 성과를 내야만 스쿠데토를 가져갈 수 있었다.
나폴리는 결국 꽤 큰 격차로 우승했지만, 라치오는 준우승을 내줄 만큼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적이 없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세리에A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64세의 라치오 감독은 첼시 감독직을 위해 잉글랜드로 잠깐 떠났던 시기를 제외하면 20년 넘게 세리에A에서 감독을 맡았다.
그는 엠폴리에서 승격을 이끌었고 1부리그에 잔류시켰다. 그리고 나폴리의 감독으로 그는 팀을 꾸준히 2위 자리를 차지하도록 하였으며, 종종 10년 동안 이어진 유벤투스의 지배를 깰 뻔했고 심지어 2017년에는 올해의 세리에A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유벤투스 감독으로 사리는 팀의 최근 스쿠데토를 가져왔다.
세리에A 2023 배당은 라치오가 2024 우승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로마가 8월 19일에 레체와의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를 때 사리 감독은 팀이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를 준비하도록 만들 것이다.
임모빌레는 큰 동기부여가 있다
팀의 주장이자 스타 공격수인 시로 임모빌레는 라치오에서 8번째 시즌을 치르게 되며, 그동안 239경기에 출전해 무려 162골을 넣으면서 팀의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33세의 나이로 4회 카포카논니에레 수상자인 그는 여전히 화려하다. 그는 2022년에 27골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5번째 이탈리아 골든 부트를 수상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임모빌레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속도, 그라운드와 공중에서의 힘, 그리고 득점 기회에는 냉정하다. 그는 지난 시즌 오시멘에게 카포카논니에레를 내주었지만 이제 임모빌레는 자기 상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라치오의 안정된 수비진
사리 감독은 2023/24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 팀을 강화해야 하는데, 특히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가장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곳은 미드필더진이다.
반면 라치오의 수비 5인방은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매우 효과적이었고 안정적인 조직력을 갖췄으며, 이들은 2023/24 시즌에도 계속 이러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이반 프로베달은 스페지아에서 이적한 뒤 첫 시즌을 멋지게 보냈으며 라치오의 1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유벤투스에서 임대한 루카 펠레그리니는 용감한 수비와 측면에서 달려나가는 능력 덕분에 왼쪽 수비수로 인상적이었으며, 라치오는 약 1500만 유로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인상적이었던 엘세이드 히사이는 오른쪽 수비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알레시오 로마뇰리가 수비를 지휘하게 되며, 지난 시즌 임대되어 로마에서 번창했던 25세의 니콜로 카살레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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