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vs AC 밀란
이 경기는 오랫동안 세리에A 하이라이트를 만들어왔다.
두 세리에A 강팀들은 과거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을 수 있지만, 지난 18개월 동안 상당히 번영하는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먼저, 나폴리는 전 시즌 우승팀이며 밀란은 세리에A 정상을 차지했던 팀이다.
이들은 또한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진정한 열망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쟁점
이제 분명히 말할 수 있는데, 이번 시즌에 두 팀 중 하나가 우승하는 것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현재 경기력을 보면 나폴리는 반발할 수 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골은 화요일 유럽 대회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꺾었고 대회에서의 운명을 자신의 손으로 거머쥐게 되었다.
이들은 또한 최근 네 번의 리그 경기에서 12득점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신임 감독 루디 가르시아의 지휘 하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팀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대중에 공개된 스타 공격수인 빅토르 오시멘과 팀 간의 알력관계가 없었어야 가능했을 것이다.
알려진 최근의 분쟁은 이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의 계약 갱신 협상에 대한 최근 발언에 실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이 익숙한 나폴리의 회장은 최근 “악수한 뒤 상황이 바뀌면 실망스럽다.”라고 말하며 이 공격수가 구단과의 새 계약에 동의한 뒤 마음을 바꿨다고 시사했다.
이 공격수는 애초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회장의 주장에 반박했다.
어느 쪽이든 최근 오시멘이 부상으로 결장한 두 경기에서 4골을 넣는 등 그가 빠져도 동료들이 잘 해내기는 했지만 경기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밀란은 또한 주중 챔피언스리그도 치르고 있는데, 이들은 개막 이후 2경기에서 2승점을 얻으며 승리 없이 F조 최하위에 놓여 있다.
몰론 가장 치열한 조이기는 하지만, 밀란은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골대 앞이든 미드필드든 수비든 하나 이상의 지역이 이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듯하다.
밀란은 이번 시즌 중요했던 5경기에서 단 한 골만 넣었고 9실점하며 3패 2무를 기록했는데, 세리에A에서는 인테르와 유벤투스를 상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를 치렀다.
그로 인해 이 팀이 상위권 팀들을 상대하는 어려운 경기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여름에 공격력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밀란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하파엘 레앙의 독주 체제에 의존하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이 24세 윙어는 6월에 팀과 새로 5년 계약을 체결했고 밀란에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상당히 버거운 팀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은 지난 일요일 밤 산 시로에서 유벤투스에 패했는데, 당시 수비수 말릭 티아우가 바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1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이번 주말 경기에도 그가 결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적
전적을 보면 밀란은 61승, 나폴리는 47승을 거두었으며 50번의 무승부가 있었기에 전체적으로는 꽤 치열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네 번 맞붙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밀란은 총 2-1로 승리했는데 오시멘과 올리비에 지루가 골을 주고받으며 나폴리에서 1-1로 비겼고 산 시로(이스마엘 베나세르가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밀란은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4-0 압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레앙(2골), 브라힘 디아즈,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가 득점했다.
밀란에게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는데, 나폴리는 이미 33시즌만에 첫 세리에A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고, 마테오 폴리타노(페널티킥)와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득점하면서 2-1로 쉽게 라이벌을 이겨버렸기 때문이다.
당시 지루가 전 우승팀의 만회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5년 동안 홈에서 밀란을 이기지 못했다.
그 승리는 2018년 8월로, 밀란은 지아코모 보나벤투라와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갔는데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빠르게 두 골을 넣으면서 나폴리가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드리스 메르텐스가 10분을 남겨두고 나폴리의 결승골을 넣었다.
베팅 팁
SBOTOP 세리에A는 나폴리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고 있는데, 이들의 승리는 2.21, 아시안 핸디캡 -0.50도 2.21이다.
밀란의 승리는 3.00, 아시안 핸디캡 +0.25는 1.96, 0.00은 2.36이다.
3.20의 무승부도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225.00을 보이는 지난 시즌 밀란의 4-0 압승이 반복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더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1-1로, 5.60을 보인다.
득점을 고려한다면 총 0-1골은 3.20, 2-3골은 1.90, 4-6골은 3.70, 2.75골 이상은 2.25인데, 지난 15년 동안 이 경기에서는 한 골 이하만 나왔다. 나폴리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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