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에서 무엇이 남을 것인가?

아스톤 빌라 vs 토트넘 홋스퍼

여러 의미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이 걸려 있기에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두 팀에게 마지막 기회다.

시즌 3달만 남은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는데, 당시 이들은 최하위에서 고전하고 있었으며 당시에 유럽 대회를 고민하지도 않고 있었기에 현 상황 자체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다.

사실 빌라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에 연패를 당하기에 앞서 9경기 무패 중이었다.

반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하는 기간 동안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며, 4경기를 책임진 임시 감독의 지휘는 뉴캐슬 전에서의 굴욕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제 이번 경기에서 누가 프리미어리그 2023 하이라이트를 만들고 앞서가게 될지는 이들의 야망을 살려가는 데에 굉장히 효과적일 것이다.

쟁점

유럽 대회 진출을 노리는 다른 팀들인 리버풀과 브라이튼을 상대해야 하는 홈 팀에 대해 시작하자면, 이들의 유럽 대회 진출 가능성은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에메리 감독 지휘 하의 이전 20경기에서 득점한 빌라는 이 스페인 감독 부임 하에 연속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는데, 인상적인 올리 왓킨스가 득점을 노리며 복귀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모든 책임을 공격수에게 돌리는 것은 불공평할 것인데, 울버햄튼 전에서 센터백 타이론 밍스의 실수를 비롯해 몰리뉴에서 이들은 적어도 1승점을 따내야 했다.

빌라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토트넘은 드물게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2월 이후 1부리그에서의 첫 기록이었고, 그로 인해 이들은 좋은 경기력의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을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을 노린다. —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해리 케인과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잉글랜드의 주장인 해리 케인이 있기에 이들은 항상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가 전반전에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받아 프리미어리그 209골을 기록하면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공격수였던 웨인 루니를 넘어서면서 그는 역사상 다득점 2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로 인해 이들은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이 시즌 막바지까지 책임질 팀의 4경기 무승 기록을 끝내게 되기도 했다.

그의 선수 생활은 부상으로 인해 제약이 컸다. 메이슨은 고작 31세에 불과하지만 이 감독대행은 그 경기에서 에릭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은 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이 수비수는 최근 몇 주 동안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 중심에서 왼발잡이 클레망 렝글레와 함께 나서면서 더 안전해 보였다.

완승은 메이슨 감독의 보상이었으며, 만약 부상이 괜찮다면 우리는 빌라 파크 원정 경기에서 변화가 없는 팀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많은 것이 걸려 있기에 접전이 될 것이며 치열해질 것이다.

하지만 빈 손으로 떠나는 팀이 누구든 간에, 이는 유럽 대회 진출을 끝내게 만들 것이다. 무승부는 두 팀 모두에게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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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두 팀은 1903년 FA컵 8강전에서 맞붙었는데 북런던 팀이 5골이 나온 경기에서 한 골 차로 승리하며 빌라가 앞섰다.

토트넘이 최근 10경기 중 8번 승리했다는 것은 빌라가 최근 얼마나 어려웠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빌라는 새해 첫날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는데, 당시 후반전에 에미 부엔디아와 더글라스 루이스가 승점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빌라가 빌라 파크에서 토트넘을 꺾은 것은 2008년 새해 경기였다. 그때 올로프 멜베르그와 마틴 로어슨이 득점하면서 2-1로 승리했는데, 저메인 데포가 토트넘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의 이 경기는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경기였는데, 손흥민이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팀을 상대로 한 시간 동안 접전을 벌였음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토트넘은 빌라와의 경기에서 77승을 거두었으며 빌라는 58승, 무승부는 36경기였다.

베팅 팁

SBOTOP 프리미어리그 2023 배당은 빌라에게 약간 기울어 있다.

이들의 승리는 2.23, 아시안 핸디캡 -0.50은 2.23이며, 토트넘의 승리는 2.88, 아시안 핸디캡 +0.25는 1.92를 보인다.

빌라가 2-0으로 승리하면 11.5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지난 시즌 맞대결이 반복된다면 185.0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이 경기는 어느 정도 득점이 나오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전반전 풀타임 원정-무승부의 16.00로, 토트넘이 전반전에 앞서는 것을 고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3.30의 무승부가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