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몰리뉴에서 멋진 7차전 경기가 열린다

울버햄튼원더러스vs 아스톤빌라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7차전 11경기 중 많은 관심을 모은다. 이들이 지난 번 어떻게 경기를 치렀는지 생각하면 놀랄 일은 아니다.

울버햄튼은 전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충격적인 2-1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2023 성적을 거두었으며, 아스톤 빌라는 부상하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6-1로 최다 득점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아스톤 빌라는 5위에 올랐고 울버햄튼은 15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 두 미들랜즈 서부 팀들은 일요일 몰리뉴에서 이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경기 전 SBOTOP 배당은 아스톤 빌라가 유리하다고 보고 있지만, 지난 주 경기에서 본 것처럼 울버햄튼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쟁점

울버햄튼의“한국선수”는존경을받을만하다

개리 오닐 감독의 선수들은 13분에 루벤 디아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멋지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13분에 훌리안 알바레즈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무패 행진을 이어갈 것처럼 보였던 그 때 넬슨 세메도가 전진하며 울버햄튼의 두 번째 골에 영감을 주었다.

이 포르투갈 출신 윙백의 크로스는 굴절되었으며, 공은 황희찬에게 흘러갔다. 황희찬의 첫 슛은 막혔지만, 마테우스 쿠냐는 이 추가 득점을 한국 선수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황희찬은 현재 5골로 팀 전체 선두이며, 이는 단 세 골만 넣으며 부진했던 2022-23 시즌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이었다.

울버햄튼의 소셜미디어 관리자는 지난 주말 맨시티에 승리를 거둔 뒤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조롱하는 것을 즐겼을 것이다.

울버햄튼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드로 네토,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을 크게 칭찬했는데, 황희찬을 실제 이름 대신 “한국 선수”라고 불렀다.

울버햄튼에서 찬사를 받을 만한 또 한 명의 선수는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이다.

이 베테랑 수비수는 1월에 낮은 몸값으로 팀과 계약했는데, 엘링 홀란을 잘 저지했고 울버햄튼이 실점하지 않도록 결정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왓킨스의빌라경기력은잉글랜드대표팀소집을정당화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올리 왓킨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소집되었다. —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축구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올리 왓킨스는 브라이튼 전에서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이는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관심을 확실히 끌었으며, 멋진 활약 직후 그를 팀에 소집했다.

2022년 3월에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소집되었던 이 27세의 선수는 7골로 이번 시즌 골든 부트 경쟁 선두에 올라 있으며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하에서 왓킨스는 확실히 압도적이었으며, 이 공격수와 팀의 장기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 시점에 아스톤 빌라는 이미 18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력 2위를 뽐내고 있다.

그리고 무서운 부분은 왓킨스가 빌라의 유일한 득점원이 아니라는 점인데, 레온 베일리, 존 듀란, 더글라스 루이스, 매티 캐시, 무사 디아비, 존 맥긴, 루카스 디뉴, 제이콥 램지, 부바카르 카마라와 같은 선수들이 이미 이번 시즌 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