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상처 입은 팰리스를 쏘아 떨어뜨리려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vs 토트넘 홋스퍼

리그 선두 토트넘은 금요일 밤 런던 남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프리미어리그 다음 라운드를 시작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은 현재로서는 무너질 것 같지 않은데, 초반에는 새로운 공격형 토트넘이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이제 9경기를 치렀고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함께 토트넘은 무패 행진 중인 두 팀 중 하나지만, 아스널의 6승에 비해 이들은 7승을 거두었다.

토트넘이 다음으로 상대하는 팀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들은 지난 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완패를 당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수들은 월요일 밤 풀럼에 2-0 승리를 거두며 다시 정상으로 복귀했다.

화려한 토트넘에게 더 큰 기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쟁점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는 팰리스

팰리스는 2023/24 시즌을 꽤 잘 시작했으며, 강등권에서 8승점 차이인 12승점으로 12위에 안착해 있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며, 최근 몇 주 동안 호지슨 감독에게는 우려스러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팰리스는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골만 넣었는데,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할 때 요아킴 안데르센이 기록한 결승골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토트넘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팀의 첫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런 최근의 골 가뭄은 시도가 적었기 때문이 아니다. 사실 팰리스는 지난 주 뉴캐슬에 비해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무자비한 뉴캐슬 마음대로 휘둘리고 말았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에 0-0 무승부를 거둔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다른 상황이 펼쳐졌는데, 이 경기에서는 원정 팀에게 압도당했으며, 100분 내내 단 두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팰리스는 흥미로운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4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와이드맨 오드손 에두아르와 3도움을 기록한 장 필립 마테타가 많은 부담을 지고 있다. 노련한 조던 아예우는 여전히 충분한 속도를 낼 수 있지만, 많은 골을 넣은 적은 없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 경기에서 기세등등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것은 팰리스에게 충분히 힘든 일이었으며, 호지슨 감독과 선수들이 또 무득점으로 끝낸다면 0승점으로 끝날 것이 분명한 금요일에도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즐겁게 득점하는 토트넘

최신 프리미어리그 2023 배당은 토트넘을 리그 우승후보 4위에 올려놓고 있다. 그리고 월요일에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 전을 치른 뒤 그 이유를 알기는 쉬운데,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득점하며 풀럼을 물리쳤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6골로 다득점 선두에 올라 있으며, 장기간 함께한 파트너 해리 케인을 그리워하지 않는 듯하다. 반면 매디슨은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레스터 시티 소속이었던 그는 항상 비범한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유연한 역할을 하도록 독려함에 따라 높은 수준의 활약에 일관성을 더했고, 이는 확실히 결실을 맺었다.

매디슨은 5도움과 3골을 기록 중인데, 토트넘은 이번 시즌 누적 20골을 달성했다. 이들이 두 골 이상 넣지 못한 것은 단 한 경기로, 최근 1-0으로 승리한 루턴과의 원정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 이들은 이브 비수마가 전반전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버텨내야 했다. 하지만 사실 토트넘은 그 경기 10분 만에 3-0으로 앞서 있어야 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출격하며 매디슨이 조율할 것이기에 더 위험한 공격 4인방을 보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팰리스의 수비진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