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인상적인 젊은 두 인물이 새해 격돌을 준비한다

풀럼 vs 입스위치 타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두 젊은 감독에 관한 이야기다. 이 SBOTOP 기자는 마르코 실바와 키어런 맥케나 감독이 각각 풀럼과 입스위치 타운에서 이루고 있는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두 팀은 자질에 관해서는 완전히 우위에 서 있는 팀을 상대로도 경기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

1부리그 중위권을 지키는 것은 두 감독에게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인데, 이들은 이번 주말 초반 프리미어리그 2025 하이라이트를 만들려 하며 어느 쪽도 그것에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쟁점

입스위치 타운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 입스위치 타운의 미드필더 웨스 번스가 프리미어리그 첼시 전 이후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풀럼은 현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아스널 전과 안필드에서 열린 선두 리버풀 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때 이들은 침착함과 개성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이웃이자 라이벌인 첼시를 상대로 박싱 데이에 승리했는데, 이는 1979년 이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이들의 올해 첫 경기는 본머스와의 홈 경기 2-2 무승부였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까지는 몇 분만 남겨놓고 있었지만 그 결과로 이들의 무패 행진은 7경기로 늘어났다.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 단 2승점 뒤쳐진 풀럼은 유럽 대회 진출 경쟁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들이 지난 18개월 동안 내보낸 선수들을 감안하면 그 자체로 놀라운 일이다.

이는 레프트백 안토니 로빈슨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다. 모하메드 살라와 부카요 사카만이 로빈슨의 7도움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이는 모두 오픈 플레이에서 나왔다. 그의 빠르고 공격적이고 정확한 공급력과 1:1 수비에서 믿음이 간다. 만약 부상과(이나) 출전 정지가 앞길을 막지 않는다면 유럽 대회 진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입스위치의 경우 이번 시즌 유일한 야망은 22년 만의 1부리그 첫 시즌에 잔류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17위로도 충분할 것인데, 이 팀이 대부분 2년 전 리그 원 승격한 선수들 대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임대한 한때 잉글랜드 미드필더였던 칼빈 필립스가 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면 이들의 목표는 현실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이스트 앵글리아의 팀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중위권 팀으로 자리를 굳히려 할 것이다.

물론 입스위치는 맥케나 감독이 팀에서 3년 동안 엄청난 업적을 세운 특별한 자질이 있음을 알고 있다.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이들은 첼시 전 2-0이라는 시즌 최고의 승리를 거두었기에 자신감이 고취되어 있을 것이다.

애정어린 트랙터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팀은 이번 시즌 거의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너무 많은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시즌 후반기에 더 예리해지고 홈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둔다면 이들은 맥케나(혹은 그와 같은 감독)가 2021년 12월 부임했을 때 가장 낙관적인 팬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전적

1961년까지 두 팀은 1부리그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사실 32경기 중 9번만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치러졌다. 역대 첫 경기는 1954년 디비전 2에서였는데, 풀럼이 포트먼 로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사실 입스위치가 풀럼을 넘어서기까지는 8년하고도 9경기가 걸렸다. 이는 1962년 10월로 입스위치가 크라벤 코티지에서 2-1로 승리했다.

2001년 10월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1-1로 끝났는데, 배리 헤일스와 저메인 라이트가 런던 서부에서 골을 주고받았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2018년 챔피언십 이후 리그 경기에서 맞붙은 적이 없는데, 당시 풀럼이 잔인한 7분 동안 4골을 몰아치면서 조 가너의 골을 무효로 돌리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라이언 세세뇽과 아부바카르 카마라가 각각 두 골을 넣었다.

이들은 그 뒤 리그컵에서 두 번 맞붙었는데, 가장 최근은 지난 11월 4라운드였다. 당시 해리 윌슨, 호드리구 무니스, 톰 케어니가 득점하며 포트먼 로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들의 8월 역대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1-1로 끝났는데, 리암 델라프의 멋진 선취점이 나온 뒤 아다마 트라오레가 동점골을 넣었다.

베팅 팁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은 풀럼에 베팅하라고 하고 있다. 1.44의 1X2나 1.81의 아시안 핸디캡 -1.00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입스위치는 1X2가 5.90, 아시안 핸디캡 +1.00이 2.09로 크게 뒤쳐진다. 또 무승부가 나온다면 4.16의 배당을 얻게 되며, 1-1 무승부가 나온다면 8.2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다.

감독의 취지를 반영해 공세를 취할 두 팀의 득점 선택지로는 총 0-1골이 3.70, 2-3골이 2.04, 4-6골이 2.88, 오버 2.75가 1.90을 보인다.

홈 팀이 경기에서는 승리할 것 같은데, 나의 베팅은 전반전 풀타임 무승부 홈으로 4.78의 배당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