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는 맨유를 막아서지 못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리그 시즌에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다음 시즌의 핵심 대회에 진출하고 강력한 라이벌 리버풀을 계속 따돌리까지 단 1승점만 더 따내면 되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전은 이들에게 완벽한 기회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4월 6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은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데, 두 팀이 매우 대조적인 시즌을 보내고 여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주 본머스에 1-0으로 승리한 반면 첼시는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패하고 왔다. 그리고 이 두 결과는 두 팀의 시즌을 요약하는데, 맨유는 필요할 때 승리를 만들어냈고, 첼시는 항상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이 경기는 4위와 12위 간의 경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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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맨유는 기세등등하게 마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의 이번 리그 우승 소식을 듣는 것에 지쳐 있는데, 도시에서 맨시티를 응원하는 측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축하 행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3승을 거두고 시즌을 끝낸다면 맨유에게도 좋을 수 있다. 첼시에 승리(혹은 적어도 1승점)한다면 이들은 4강을 확정하게 된다. 그러면 토요일 홈에서 풀럼에 승리할 경우 이들은 3위로 마치게 된다.

하지만 맨유 팬들이 가장 원하는 상은 6월 3일 만원 관중의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다. 만약 이들이 어떻게든 맨시티를 꺾고 그 유명한 3관왕을 저지할 수 있다면 올드 트래포드 팬들에게는 매우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어느 쪽이든 3위로 리그를 끝내는 것과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텐 하흐가 지난 여름 팀을 물려받은 뒤 가장 바랐던 일일 것이다. 그는 팀을 정상 궤도로 돌리는 일을 잘 해냈다. 이들은 우승에 도전할 방법도 있지만, 맨유는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머스를 상대한 맨유의 남해안 원정 경기는 좋았는데, 이들은 카세미루의 환상적인 초반 발리슛 덕분에 1-0으로 쉽게 승리했기 때문이다. 목요일 밤 리버풀 팬들은 희망을 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전의 업데이트를 지켜볼 것이지만, 이들이 실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첼시에게 적기에 여름이 다가온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사이에서 실망스러운 리그 1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첼시에게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더 최악일 수는 없다.’라는 내용뿐일 것이다. 만약 이들이 더 이상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아스널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도 있으며, 이를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팀이 최근 패배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수 있을까? —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전 이후 아쉬워하고 있다.

위쪽을 보면 첼시는 팰리스를 따라잡고 11위에 오를 수 있겠지만, 이들이 10위 풀럼에 9승점 뒤쳐져 있기에 상위권 진입은 요원하다. 두 번의 감독 교체와 산발적으로 흥청망청 돈을 쓴 결과다.

구단주 토드 보엘리는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몇몇 흥미로운 젊은 재능을 영입했다. 미카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그리고 만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구적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주앙 펠릭스도 포함되는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첼시는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전의 배당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8전 6패라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벤 칠웰, 리스 제임스,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핵심 선수들이 모두 빠지기에 반박할 여지가 없다.

전적

첼시는 1993년 이후 모든 공식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6-24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5번의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였으며, 그 중 세 경기는 1-1, 그리고 두 번은 무실점 무승부였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4패를 당한 첼시는 상당히 침울한 분위기인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승 1무 2패로 시즌을 강력하게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리그에서 13승 3무 1패의 홈 기록을 가진 맨유는 다시 한 번 승리한다는 데에 자신감을 갖고 있을 것인데, 특히 첼시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 9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팅 팁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데에 1.57의 SBOTOP 배당을 보이고 있으며 무승부는 3.73, 첼시가 드문 승리를 거두는 데에는 4.55의 배당이 걸려 있다. 홈 팀이 4강 자리를 확정하기 위해 최소한 1승점을 얻을 것이라는 데에 상당한 확신이 있지만, 두 팀 간의 저득점 경기가 다시 나올 것이라는 베팅에 더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