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를 수상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모 살라가 팀의 유명한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이번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보게 될까봐 우려하고 있다.
살라는 안필드 팀과 계약을 하지 않았고, 또 한 번의 3관왕을 노리는 동안 이 이집트 스타는 리버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고,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엄청난 이적을 하게 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유럽 대회에서의 결승전을 앞두고 장난스러운 소문일 수도 있지만 유럽 축구 전문가인 줄리앙 로랑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모 살라와 계약했음을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레알은 이미 핵심 목표로 했던 두 선수를 놓쳤으며, 프랑스 축구 저널리스트인 로랑은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공격 3인조를 구성하기에 살라가 이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마드리드의 강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얼링 브라우트 홀란드 영입 경쟁에서 패했는데, 이 노르웨이 출신의 환상적인 득점원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한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킬리안 음바페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새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를 잃은 것은 레알에게 큰 타격이었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대형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싶어할 것이다.
사비 감독 지휘 하에 바르셀로나가 회복하고 있으면서 레알은 엘 클라시코 라이벌에게 계속 앞서 있기를 원하며, 충분한 자질을 갖춘 살라와 계약하는 것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이 이야기가 속도를 낸다면 여름 휴식기 동안 가장 큰 프리미어리그 2022 뉴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머지사이드 팀에게는 그리 좋은 시점이 아니다.
지난 일요일 리버풀의 4관왕 희망은 끝났는데,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마지막 6분 동안 맨체스터 시티는 2골 격차를 뒤집고 3-2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2022 배당은 시즌 내내 맨시티에게 기울어 있었지만, 75분부터 맨시티가 가장 극적인 마무리 중 하나를 만들어내기 전까지는 리버풀이 더 우세했다.
하지만 이러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리그 공동 득점왕과 더불어 살라는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꺾오 2018년에 이 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로 잉글랜드 축구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되었다.
안필드 팬들은 모 살라를 사랑한다
만약 그가 안필드를 떠난다면 리버풀의 팬들은 살라를 자신들 중 일부로 받아들였기에 가슴이 아플 것이다. 안필드 팬들은 ‘모 살라 이집트의 왕’이라는 노래로 그의 질주와 순간적인 슈팅, 그리고 그의 위엄 있는 분위기를 찬양했다. 그는 1970년대와 80년대 케니 달글리시의 시대 이후 그 어떤 선수들보다도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이 지역에서 더욱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2017년 살라가 영입된 이후 스탠포드 대학이 이주 정책 연구실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이슬람 증오로 인한 사고가 급감했다. 이 연구는 머지사이드에서 무슬림 혐오 범죄가 19% 감소했음을 발견했으며, 수석 연구원들은 팬들의 우상으로서 가지는 그의 유명세가 이 지역에서 이슬람을 향한 친근함과 공감을 높였다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팬들이 사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 등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활약하면서 살라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꾸준히 공을 전달했으며, 스스로도 천재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2-2로 비길 때의 득점은 이번 세기 최고의 골 중 하나였으며, 리그 최고의 수비를 빠르게 무너트리면서 먼 쪽 구석에서 멋지게 마무리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올해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경기이며 SBOTOP에서는 이 환상적일 경기의 프리뷰와 리포트를 제공할 것이다. 살라는 이미 리버풀이 2018 결승전에서 레알에 3-1로 패한 뒤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루히오 라모스의 거친 몸싸움으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끝냈으며, 축구 기자 만찬에서 “네네, 우리는 2018 결승전에서 졌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슬픈 날이었습니다. 이제 설욕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파리에서 리버풀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살라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올 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웃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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