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충분히 놀라웠다. 아스널, 뉴캐슬, 브라이튼의 급부상부터 첼시의 급강하까지 있었다.
그리고 이 세 팀의 성장은 프리시즌 예측을 크게 넘어선 놀라운 선수들에 의해 촉발되었다.
SBOTOP은 2022-23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돌풍을 일으킨 다섯 명의 놀라운 선수들을 주목할 것이다.
마누엘 아칸지,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를 휩쓰는 동안 맨체스터 시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여름에 영입한 다른 선수인 마누엘 아칸지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아칸지가 이적 후 첫 시즌에 맨시티의 계획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맨시티는 이미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나단 아케와 같은 유능한 센터백이 넘쳐났다. 게다가 아칸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있는 동안 가장 신뢰할 만한 수비수가 아니었는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칸지는 라포르트와 아케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잘 메워 주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후반부에 쓰리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이 스위스 국가대표 선수는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에 자기 자리를 고정했다.
아칸지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22번 선발 출전했는데, 이는 모든 수비수 중 가장 많은 선발 출전 횟수다. 이것은 그의 일관된 모습과 펩 감독의 작전을 실행하는 능력에 대한 증거였다.
윌리엄 살리바, 아스널
이번 시즌 아스널이 확실한 우승 경쟁자로 떠오른 것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의 성공 요인으로는 부카요 사카와 마틴 외데가르드가 계속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것과 골잡이로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등장, 가브리엘 제수스의 공격진 합류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윌리엄 살리바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2019년에 영입한 이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는 몇 시즌 동안 불명예스러운 임대 생활을 겪었는데, 프리미어리그를 위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이 22세의 선수는 이번 시즌에 드디어 기회를 잡앗고, 아스널 수비의 중심에서 견고한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사실 살리바의 허리 부상은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우승 경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스널은 그가 빠진 9경기에서 14실점하며 그의 공백을 메우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중요한 승점을 잃었다.
아스널 팬들은 살리바가 다치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할 수 있겠지만, 이번 시즌 그의 놀라운 등장은 적어도 팀의 미래가 꽤 밝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조엘린톤, 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꼽을 만한 깜짝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꽤 있는데, 이들은 이번 시즌 놀라운 팀의 일원이었다. 칼럼 윌슨부터 미구엘 알미론과 조 윌록까지 많은 선수들이 나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조엘린톤의 성장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이 브라질 출신의 선수는 지난 시즌 그를 미드필더로 옮긴 에디 하우 감독 하에서 어느 정도 전성기를 누렸다. 그리고 이것은 한때 엄청난 타격(이런 선수들처럼)으로 여겨졌던 조엘린톤이 팀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하나가 될 때까지 이어졌다.
조엘린톤의 활약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것은 그가 미드필더와 윙이라는 다른 포지션에서 좋은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는 것인데, 그는 거의 시즌 절반을 그 포지션에서 뛰었다. 그리고 이 브라질 선수는 6골을 기록했는데,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을 보내는 동안 최고 기록이었다.
조엘린톤이 이 뉴캐슬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가 되었는지 보는 것은 놀라움만큼이나 인상적이다. 그는 뉴캐슬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여기서 이들은 더 큰 놀라움을 안길 수 있을 것이다.
미토마 카오루/솔리 마치, 브라이튼
뉴캐슬의 시즌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브라이튼의 시즌도 의심할 여지없이 좋았다. 브라이튼은 그레이엄 포터의 시대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시대로 잘 전환했는데, 제르비 감독은 유럽 대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미토마 카오루와 솔리 마치의 엄청난 공헌이 없었다면 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작년에 임대되었던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일본 국가대표 선수는 2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다른 프리미어리그 2023 하이라이트도 많이 만들어냈다.
하지만 미토마가 그랬던 것처럼 솔리 마치도 브라이튼에게는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브라이튼에서의 첫 10시즌 동안 14골 15도움을 기록한 뒤 마치는 이번 시즌에만 7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는 확실히 엄청난 숫자다.
마치의 마법 같은 시즌은 브라이튼이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치며 얼마나 프리미어리그 2023 배당을 뒤집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파급력이 유럽과 비견할 수 없는 시기에 브라이튼과 같은 팀이 계속해서 놀라움을 안기는 모습을 보는 것은 꽤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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