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주말이 모든 축구 시즌의 최종 순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우승 경쟁, 유럽 대회 진출권 경쟁, 승격 혹은 두려운 강등 경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한, 팀들은 이제 부활절 주말에 단 한 경기(역사적인 더블헤더와는 정반대로)만 치르는 동안 다음 경기들의 중요성은 언제나처럼 가장 핵심이 된다.
예를 들어,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아스널에 패하면 이는 역사적인 4연속 우승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이 바라는 것처럼 1위와 3위 간의 경기가 무승부가 된다면 어떨까? 이는 머자사이드 팀(브라이튼 전)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정상에 오를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다.
그리고 아스널이 지난 시즌 너무나 가슴 아픈 방식으로 모든 꿈을 망쳐버린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분명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이 들러리에서 주인공으로 올라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가장 강력한 주장이 될 것이다.
이는 정상권 팀들 간의 경기에 대한 상태이며, 이 팀들이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든 시즌 이후 이제 공식적인 3파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위 경쟁은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간의 맞대결로 보이지만, 5위 자리 역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로 뒤에 있는 팀들의 관심을 불러왔을 것이다.
유럽 대회에서 잉글랜드 팀들이 우승한다면 다음 시즌 또 하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잉글랜드가 따낼 절호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맨유의 부활절 토요일 밤 브렌트포드 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타인사이드에서 열리는 뉴캐슬(10위)와 웨스트햄(7위) 간의 경기와 빌라(4위)와 울버햄튼(9위) 간의 경기가 점심시간에 열린다.
하위권을 바라보면 이 역시 매력적일 수 있다.
이 SBOTOP 기자가 생각할 때,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배당이 옳다고 한다면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강등이 유력한 운명이다.
번리가 지난 브렌트포드 전에서 2-1로 승리한 것은 이들에게 약간의 희망을 보여주었지만, 현실적으로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안전권까지 8승점 남은 것은 꽤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지막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이 루턴 타운,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그리고 어쩌면 브렌트포드와 크리스탈 팰리스 간에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특정한 어려움이 경기장 내에서의 활약만큼이나 경기장 밖에서의 처분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것은 단지 음모론과 긴장, 분노를 가중시킬 뿐이다.
포레스트는 지난 주 4점 감점을 받으면서 규제를 위반한 마지막 1부리그 팀이 되었다.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제를 위반했다는 것에 대해 독립 위원회에 조기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에 처분 수위가 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이들은 강등권에 휘말리게 되었다.
기억하겠지만, 에버턴은 1,950만 파운드의 초과 지출에 대해 10승점 감점을 11월에 받았고, 항소한 끝에 6승점으로 줄어든 반면, 포레스트는 허용된 6,100만 파운드의 손실에서 3,450만 파운드의 초과 지출을 하게 되었다.
위원회는 포레스트가 같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구단의 “초기 해명과 협력”으로 인해 6승점의 감점이 4승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8승점 감점을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3년 동안 1억 5백만 파운드의 손실이 허용되지만, 포레스트의 허가된 손실은 6,100만 파운드로 제한되었는데, 이들이 그중 2년을 챔피언십에서 보냈기 때문이었다.
추가 기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에버턴처럼 포레스트는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루턴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강등 라이벌에게 감점이 가해지지 않을 것을 전제로 사무실에 리그 순위표를 놓아두고 이를 기반으로 매일 일하고 있다.
다시 말해, 루턴은 스스로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변할 수 있는 몇몇 제재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
솔직히, 축구는 이래서는 안 된다.
가디언지의 맥스 러쉬든이 지난 주에 쓴 것처럼, ‘팬들이 혼란스러워하고 대체로 분노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이 분노의 지점이 어디인지는 다른 문제다.’
그렇기에 적어도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많은 기복과 논쟁, 토론이 예상되는데, 평소보다는 많을 것이다. 결국 이것이 프리미어리그이며, 중요한 단계는 항상 부활절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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