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프리미어리그 축구는 3부 리그로 운영될 정도로 자원이 넘쳐나지만, 여전히 놀랄 거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런 상황은 조금 적어졌을 수 있으며 상대 팀의 선수 한 명 몸값보다 적은 비용으로 운영되는 팀이 같은 수준에서 경쟁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뜻밖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멋진 상황이 되며 (대부분) 놀라게 만들고 더 큰 반가움을 안긴다.
내게 있어 루턴 타운의 불굴의 정신이 이것을 압축해 놓은 것 같다. 이들이 승격되었을 때 극소수만이 이들의 잔류를 예상했다. 이들이 아직도 경쟁할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더 적었으며, 아마도 수십 년 동안 강등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본 사람이 대다수였을 것이다.
이들은 매우 열정적이었으며 시즌 마지막 8일이 남을 때까지 수학적으로 강등이 유력한 팀은 아니었다.
부분적으로는 고전하고 있는 다른 두 팀에 대한 승점 감점 징계 때문이었지만, 이들이 계속해서 나아갔다는 점은 스스로의 공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시즌 최고의 결과 중 하나를 만들어냈는데, 11월에 리버풀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한 달 뒤에는 경기 종료 몇 초 전까지만 해도 아스널 전에서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이들은 맨체스터 구단들과 첼시에 때때로 접전을 펼치며 몰아붙였고, 뉴캐슬에는 4-4 무승부를 거두고 애스턴 빌라의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시즌에 엄청난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렇기에 SBOTOP 프리미어리그 2024 배당은 결국 정확했는데, 부유하고 수준 높은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우승할 자격이 있었으며 루턴은 다른 승격 팀인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함께 강등이 확실해졌다. 적어도 루턴은 대부분의 팀보다 훨씬 많은 존경을 받으며 시즌을 마친다.
다른 누구(혹은 다른 무엇)가 나를 놀라게 했을까?
본머스는 높은 평가를 받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지휘 하에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순간은 12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거둔 3-0 승리였지만, 이들이 두각을 드러낸 순간은 더 있었다.
이라올라 감독은 본머스의 야망에 보답했는데, 라요 바예카노 감독이었던 그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우면서 에디 하우 감독이 팀에서 기록한 최다 승점을 지워버렸다.
이 모든 것은 11월 초 11경기를 치른 뒤 단 6승점(과 1승)을 거두며 부진한 출발을 한 뒤에 나왔다. 그 뒤 4강 팀들과 첼시만이 더 많은 승점을 거두었는데, 도미닉 솔란케는 본머스의 19골을 넣으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라올라 감독의 접근 방식이 안정화되는 데에는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선수들이 적응하자 급격한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음 시즌은 흥미진진할 것이다. 본머스는 분명 가만히 있을 분위기가 아니다.
다른 팀에서는 션 디쉬 감독이 에버턴에서 전례 없이 멋진 업적을 이뤄냈는데, 이 팀은 한때 위기에 처해 있었다.
4월 말 한 주 동안 3연승을 거두면서 이들은 강등을 면했으며, 지난 시즌의 마지막 날 불안감과 같은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디쉬 감독은 아마도 이전 몇 달 동안 5년은 이어질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머지사이드의 푸른 팀이 리그 수비력 4위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조던 픽포드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가 팀의 수비 기록에 대해 큰 찬사를 받았지만, 제임스 타코우스키 역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공중 경합 승리(143회), 슈팅 수비(54회)에서 리그 선두이며 걷어내기(182회)는 2위에 오르는 등 적절한 시기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예술적인 능력을 발휘했다.
이 수비 기록이 나를 놀라게 했으며, 고평가를 받은 두 명의 미드필더도 마찬가지였다.
산드로 토날리는 지난 여름 뉴캐슬이 거액에 영입한 선수이며 경기력이 부진해지기에 앞서 잠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속였지만 7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칼빈 필립스는 웨스트햄에서 잊고 싶은 임대 기간을 겪었다. 그는 웨스트햄에서 출전한 첫 두 경기에서 각가 1골을 내주었고 네 번째 경기에서는 퇴장을 당했고 한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그는 부활절 토요일 뉴캐슬 전에 출전했는데, 웨스트햄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하비 반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뒤 팬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훈련 중에 누군가를 걷어찼고 복귀해서는 다시 부상을 당했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토날리와 필립스에 관한 이야기는 나를 놀라게 만들었으며 1부리그에서의 삶이 꽤 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었다.
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2024 하이라이트가 일요일 오후에 나온 뒤에도 여전히 놀랄 거리는 하나 남아 있었다.
첼시의 드라마를 봤을 때 놀라지 말았어야 헸지만, 팀과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결별하기로 했다는 결정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분명, 런던 서부 팀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었다.
이들은 초반 18경기에서 8패를 당하면서 크리스마스에 11위로 내려앉았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남은 20경기에서 단 세 번만 패하며 반등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듯했고, 콜 팔머라는 진정한 라이징 스타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팔머와 일부 동료들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더 불안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보류해야 할 것이다. 보다시피, 놀라운 일은 계속해서 다방면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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