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vs 제주
대구FC는 11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4 K리그1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대구가 앞서고 있다. 대구는 원정에서 대전에 1점 차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구의 왕’ 세징야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져 사면초가에 빠졌다. 제주는 홈에서 전북을 1점 차로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대구와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한다.
쟁점
‘세징야 부상 이탈’ 사면초가 대구, 공격진 재편 불가피
대구는 지난달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0-1로 패했다. 경기 내내 대전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한 대구는 전반 24분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 시간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징야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강등권인 11위 전북과 승점 차가 2점 차로 좁혀졌다.
대구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세징야가 갈비뼈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이 불가능하다. 세징야는 지난 시즌에도 갈비뼈 부상으로 후반기를 날렸다. 세징야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득점 대부분을 책임져 왔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이에 에드가, 바셀루스, 정치인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그 1차 시험대가 제주전이다.
‘세없에왕(세징야 없는 대구에선 에드가가 왕)’이란 말처럼 에드가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린다. 5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에드가는 올 시즌 후반 조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창현 감독의 전략적 판단과 선수들의 투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승 행진’ 제주, 득점력 개선으로 잔류 확정 도전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7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1-0로 꺾었다. 점유율(68:32)이 말해주듯 전북의 일방적 흐름 속에 치러진 경기였지만 제주는 송주훈-임채민의 단단한 수비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송주훈은 후반 25분 헤더 골을 터뜨리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김학범 감독은 “많은 골을 넣고 이길 순 없다”며 “후반 실책을 줄이면 승산이 있다고 본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제주는 남은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잔류를 확정짓는다. 김학범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다만 시즌 내내 지적됐던 ‘득점력’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제주는 올 시즌 공격진 부진으로 많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왔다. 유리 조나탄을 비롯한 공격 자원들의 골 결정력을 높이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중원과 측면 자원의 적극적인 공격 참여로 공격 루트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
제주는 대구전에서 득점력 개선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 강력한 2선 자원과 측면 공격수들의 연계를 강화해 공격 옵션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기 잔류를 확정, 다음 시즌을 위한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려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7승 16무 20패로 대구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4승 1패로 대구가 크게 앞서고 있다. 대구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제주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대구가 1승 3무 1패, 제주가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대구 2.14, 무승부 3.20, 제주 3.09으로 대구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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