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대전
광주FC가 11월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2024 K리그1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대전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광주는 강릉 원정에서 강원에 1점 차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아사니가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텄다. 대전도 홈에서 대구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잔류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파이널 라운드 이후 공수 모두 안정감이 생기며 순항하고 있다.
쟁점
‘강원전 석패’ 광주, 대전 상대 ‘잔류 확정’ 도전
광주는 10월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에 0-1로 패했다. 전반 24분 선취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준 광주는 정호연과 이희균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후반 5분 아사니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린 장면은 아쉬움을 더했다.
광주는 승점 44점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소 10위를 확보,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변수는 이정효 감독이다. 경고 누적으로 벤치를 지킬 수 없어 이정규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 광주의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수비에선 변준수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강력한 제공권과 투지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공격에선 허율이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이바지하고 있다.
찬스 메이킹도 과제다. 중원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측면 돌파를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야 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도 높여야 한다. 이건희, 아사니 등 공격 자원들도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대구 잡고 2연승… ‘황새 매직’ 이번에도 통할까
대전은 지난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4분 마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흘러 맞고 나온 공을 재빠르게 잡아 다시 슈팅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 위기에 처했으나,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3점을 추가, 41점으로 리그 9위를 지켰다.
대전은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에서 벗어나 잔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의 제로톱 4-4-2 전술 아래 최전방에 나선 김준범과 마사가 각각 2골, 1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앞선 두 경기를 클린시트를 마무리하는 등 수비력이 크게 개선됐다. 시즌 초반 33경기 중 무실점 경기가 단 4차례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발전이다. 골키퍼 이창근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조직력이 강화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전은 광주전 승리 시 광주와 승점은 같지만, 득점 수와 골득실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 광주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가게 된다. 잔류를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잔류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1승 10무 12패로 광주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이하 ACLE 일정 포함)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대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3승 1무 1패, 대전이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1.91, 무승부 3.25, 대전 3.71로 광주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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