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vs 대전
수원FC가 4월 14일 수원FC 종합운동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2024 K리그1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상대 성적은 2승 1무 1패로 수원FC의 우세였다. 수원FC는 원정에서 울산에 3점 차로 완패하며 5경기째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장점으로 탈바꿈한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대전은 홈에서 포항에 후반 막판 동점골, 역전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연승이 좌절됐다. 이민성 감독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쟁점
‘개막전 무실점 -> 3경기 8실점’ 과거로 돌아간 수원FC 수비
수원FC은 지난 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0-3으로 대패했다. 전반전 무실점을 목표로 잔뜩 내려앉은 뒤 원톱 지동원을 활용,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꺼내든 수원FC은 전반 17분 이동경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FC은 20%대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18분 루빅손에게 추가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 시간 주민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수원FC는 지난해 한 시즌 팀 최다 실점을 기록할 만큼 수비가 불안했다. 올해는 김은중 감독의 부임, 권경원·이용의 가세로 개막전에서 클린 시트를 달성하는 등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하지만 4라운드 김천 상무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최근 3경기에서 8실점하며 과거로 돌아간 모습이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6경기 5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1점에 미치지 못하고, 팀 최다 득점자도 2골의 이승우뿐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침묵도 아쉽다. 몬레안은 6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안데르손도 1점에 그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침묵을 기다려줘야 한다”며 세부 전술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전이 절실한 수원FC다.
경기 후반 ‘치명적 실수’ -> 역전패… 반등 절실한 대전
대전은 지난 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0-0으로 소득 없이 전반을 마친 대전은 후반 50초 이정택의 크로스를 레안드로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득점,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36분 홍정운의 수비 실수로 포항 김인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대전은 추가 시간 정재희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하며 10여분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대전은 ‘승격팀 돌풍’을 이끌었던 지난 시즌까진 아니더라도 올해 준수한 활약이 기대됐다. 그러나 시즌 초반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걸음이 꼬였고, 이순민·구텍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레안드로다. 앞선 울산, 포항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5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티아고의 빈 자리를 완벽히 메워주고 있다.
수원FC전은 중위권 진입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11일까지 수원FC는 9위(1승 3무 2패), 대전은 10위(1승 2무 3패)에 자리하고 있다. 이긴다면 1승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2승 3무 8패로 수원FC가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수원FC의 우세다. 수원FC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좋지 않다. 대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수원FC가 3무 2패, 대전이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FC 2.35, 무승부 3.19, 대전 2.76으로 수원FC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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