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vs 대구
수원FC가 7월 14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수원FC의 우세다. 수원FC는 원정에서 김천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윤빛가람이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는 홈에서 인천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강등권 탈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쟁점
‘선두’ 김천 잡았다… ‘초짜 감독’ 김은중의 남다른 존재감
수원FC는 지난 9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을 3-2로 꺾었다. 김동헌의 자책골과 지동원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8분, 29분 잇따라 실점을 허용하며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3분 뒤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김천 골문 구속으로 공을 정확히 찔러 넣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수원FC는 전방에 7명을 올린 김천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올해도 어려운 싸움이 될 거라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뚜껑을 여니 정반대다. 이젠 ‘우승 경쟁 후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11승(4무 7패)을 쌓았다. 무엇보다 팀 내 최다 득점자(9골) 이승우가 가벼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승점을 차곡차곡 적립한 게 고무적이다. 수원은 이승우 없는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가져왔다.
수원FC의 1부 최고 성적은 2021시즌에 기록한 5위다. 당시 14승(9무 15패)를 거뒀다. 올해는 22경기에서 11승을 챙겼다. ‘샤프’ 김은중이 감독 첫 해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35살 베테랑이 최다 득점자’ 대구의 팍팍한 현실
대구는 지난 9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에드가, 정재상, 세징야 삼각편대를 전방에 배치하며 라인을 내린 인천에 맞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대구는 에드가가 제공권을 장악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 장면 없이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10분 박용희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인천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했다.
벌써 4경기째 승리가 없는 대구다. 지난 4경기에서 고작 승점 2점(2무 2패)을 추가했다. 특히 인천전은 대구의 현재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10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 슛은 한 차례도 없었다. 인천은 슈팅 8개 가운데 2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했다.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뽑는데 그쳤다. 그것도 모두 포항전에서였다. 시즌 전체로 봐도 저조하다. 22경기까지 21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1골도 되지 않는다.
가장 큰 고민은 세징야다. 에이징 커브가 뚜렷하다. 22라운드까지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세징야가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고선 순위 상승도 없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승 10무 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3무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수원FC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상승세다. 대구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수원FC가 3승 1무 1패, 대구가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FC 2.21, 무승부 3.23, 대구 2.88로 수원FC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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