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수원FC
FC서울이 6월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2024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수원 홈에서 열린 1차전은 서울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은 울산과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외인 공격수 영입으로 반등에 시동을 건다. 수원FC는 춘천 원정에서 강원에 2점 차로 완패했다. 다만 이승우, 안데르손 콤비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쟁점
울산 상대 ‘승점 1점’ 챙긴 서울… 외인 교체로 승부수
서울은 지난 16일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HD 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2017년 10월 이후 7년째 울산전 승리가 없는 서울은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 대신 EPL 출신 제시 린가드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서울은 전반 어이없는 실수로 2골을 헌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6분, 31분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강등권이 코앞인 서울은 최근 일본 출신 미드필더 시게히로 타쿠야를 떠나보내고,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호날두 타바레스를 영입했다. 타바레스는 22일 수원FC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194㎝ 거구에 빠른 스피드를 장착한 타바레스는 포르투갈 1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실력파다. 2023-24 시즌 이스테랄라 소속으로 2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호날두를 앞세워 역습, 연계 플레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타바레스를 시작으로 나머지 외인 3인(팔로세비치·윌리안·술라카)을 전부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 외인 구성 개편을 시작으로 후반기 반등을 준비한다는 심산이다. 계획처럼 흘러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강원에 1-3 완패했지만… 없던 ‘저력’ 생긴 수원FC
수원FC는 지난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에 1-3으로 패했다. 전반 12분 유인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0-1로 전반을 마친 수원FC는 후반 9분 이승우의 시즌 9호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야고에게 1분 뒤 재역전골을 허용한 데 이어, 10분 뒤 ‘강원 신성’ 양민혁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두 손을 들었다. 이승우는 이날 골로 무고사(인천)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팀은 패했지만 이승우(9골 2도움), 안데르손(8도움)의 합은 빛났다. 앞선 강원전 골도 안데르손이 만들고, 이승우가 마무리했다. 안데르손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이승우와 한솥밥을 먹었다. 시즌 초 이승우가 ‘후반 조커’ 카드로 출전하면서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이승우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콤비의 손발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이승우는 15~17라운드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실점’의 오명을 씻고 180도 달라진 수원FC다. 한두 번 삐끗해도 예전처럼 불안하지 않은 건 바로 이승우-안데르손의 존재감 덕분. 전에 없던 ‘저력’이 느껴지는 수원FC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1승 3무 1패로 서울의 압도적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무로 서울이 크게 앞서고 있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패로 크게 부진하다. 수원FC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FA컵 일정 포함) 성적도 2승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이 3무 2패, 수원FC가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2.11, 무승부 3.17, 수원FC 3.21로 서울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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