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웨스트햄이 유로파의 왕을 상대한다

세비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고공행진 중인 웨스트햄은 목요일 밤 스페인에서 라리가 강팀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16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경기이자 야망에 넘치는 두 팀은 2022 우승을 노리면서 각자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웨스트햄에게는 챔피언스리그를 의미하며 세비야에게는 이번 세기 들어 7번째라는 어마어마한 유로파리그 우승 기록을 뜻한다.

웨스트햄은 리버풀에 1-0으로 패한 뒤 이번 경기에 임하며, 세비야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리고 홈 팀은 SBOTOP 배당에 따르면 1.74로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으며 웨스트햄이 유로파리그에 특화된 팀을 꺾는 데에는 2.19를 보인다.

쟁점

요새와도 같은 세비야의 홈

이 대회가 끝을 향해 나아감에 따라 유로파리그 2022 배당은 6.50으로 세비야를 우승후보 3위로 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레드불 라이프치히만이 더 높은 가능성을 보인다. 그리고 이들은 웨스트햄이라는 또 하나의 자신만만한 팀을 상대하는데, 이들은 1차전에서 홈 이점을 누리게 된다. 세비야는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 스타디움에서 시즌 내내 단 한 번만 패했는데, 이전에 프랑스 우승팀 릴을 상대한 경기였다. 그로 인해 이들은 조 2위에 진입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세비야는 유로파리그에 바로 진출할 수 없었는데,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뒤진 반면 볼프스부르크에는 앞섰다.

라 리가

아틀레티코

카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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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는 주말 바스크에서 알라베스를 꺾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들은 기회를 날리고 무승부에 그쳤다. 그로 인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팀은 라리가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에 8승점 뒤쳐졌고, 3위와 4위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7승점 앞서고 있다. 원정 3경기를 치른 세비야는 최근 디나모 자그레브와 엘체를 상대한 두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면서 승리한 홈으로 돌아오는 것에 기뻐할 것이다.

웨스트햄은 세비야의 프랑스 출신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상대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알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루카스 오캄포스와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어 이반 라키티치가 함께 활약하면서 세비야는 좋은 기술을 갖춘 공격 3인방을 보유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보웬은 출전이 불확실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한 번의 좋은 시즌을 보내게 만들었는데, 이들은 6위에 올라 있으며 2시즌 연속으로 유럽대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최신 유로파리그 2022 뉴스는 웨스트햄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로드 보웬은 웨스트햄이 곡내와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에 핵심 역할을 했지만 리버풀에 패할 때 아킬레스건을 다치면서 세비야와의 1차전 출전이 불확실하다. 그는 리버풀의 윙백 앤드류 로버터슨과 부딪힌 것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고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이 부상은 모예스 감독이 위험을 부담할 만한 종류는 아니었다.

유로파리그: 제로드 보웬은 이번 주 세비야 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웨스트햄의 제로드 보웬이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다친 뒤 고통스러워하며 경기장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보웬의 직접적인 질주와 득점력은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와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와 함께 웨스트햄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로 만들었고, 모예스 감독은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팀이 원정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기에 보웬은 더욱 절실해질 것이다. 리버풀에 패하기 직전 웨스트햄은 사우샘프턴에 연패를 당하면서 FA컵에서 탈락했으며, 이는 세비야 원정 경기를 위해서는 그리 좋지 않은 징조다.

전적

세비야는 유럽의 2부리그 대회를 확실하게 지배하고 있는데, 이들은 21세기 들어 유로파리그에서 6번 우승했고, 여기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우승한 기록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들은 2020 시즌에도 숨막히는 결승전에서 승리했는데, 로멜루 루카쿠의 득점 덕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테르 밀란을 3-2로 꺾을 수 있었다.

웨스트햄도 어느 정도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리 자주는 아니었고 최근에도 없었다. 이들은 1965년 유러피언컵 위너스컵에서 우승했다.

이번은 두 팀이 처음으로 맞붙는 경기지만, 최근 경기력을 고려해 본다면 그리 차이가 크지 않다. 세비야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를 거두었지만 웨스트햄은 그 기간 동안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세비야는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에서 치른 최근 세 경기 승리를 포함해 홈 10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