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조별리그의 정점은 모든 축구 팬들이 바랐던 것인데, 대다수의 참가자가 6차전까지도 16강 혹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로파리그 2023 우승후보 리버풀과 레버쿠젠부터 웨스트햄,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신규 출전 팀에 이르기까지 유럽 전역에서 온 팀들은 각 팀의 리그 내 순위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아래에서 SBOTOP이 제공하는 흥미진진한 6차전 경기의 심층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웨스트햄 vs SC 프라이부르크
유로파리그 A조는 대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 조에는 웨스트햄과 프라이부르크가 속해 있는데, 조별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승점이 같은 1위와 2위 팀이다.
이 경기는 잉글랜드와 독일 팀 모두에게 중요한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A조 단독 선두로 나서며 대회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결정짓게 된다. 두 팀은 엄청난 유로파리그 시즌을 보냈는데, 첫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서 각각 12승점을 챙겼다.
웨스트햄과 프라이부르크는 유럽 축구의 멋진 활약을 대표하는데, 각자의 리그에서 무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들이 살아나 각자의 축구 방식을 보여주며 실제로 경합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이며,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8위다. 하지만 이들은 유로파리그에서 화려한 유로파리그 2023 성적을 만들어내며 빛나고 있다.
이 경기의 승리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하게 된다. 그러니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두 팀 간의 경기를 기대해 보자.
브라이튼 vs 마르세유
A조와 마찬가지로 B조의 상위 두 팀인 마르세유와 브라이튼은 대회의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두 팀은 유로파리그 초반에는 기대 이하였다. 프랑스 팀은 대회 초반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반면, 신예 브라이튼은 초반에 1패 1무를 기록했다.
그 뒤 이들은 B조에서 급상승했는데,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부상 선수가 많은 브라이튼은 팀의 화력을 공급하는 데에 주앙 페드로에게 의존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주앙 페드로는 5골을 기록하며 뜨거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데, 이는 이브라힘 사디크, 오바메양, 모하메드 쿠도스와 함께 현재 유로파리그 최다 득점 기록이다.
반면 프랑스 팀의 경우 마르세유의 골 결정력은 전방위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첫 5경기에서 총 14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을 넣고 있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외에도 아민 하릿과 조나단 클라우스는 각각 4도움을 만들어내며 팀 동료들이 엄청난 업적을 기록하도록 도왔다.
이 경기는 B조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난잡한 싸움이 될 것인데, 특히 두 팀 모두 브라이튼과 마르세유와 같이 엄청나게 약진하고 있는 팀이 맞붙기 때문이다.
리버풀 vs 위니옹 생질루아스
리버풀은 첫 5경기에서 4승을 거두고 총 12승점을 확보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을 따라잡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유로파리그와 마찬가지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었고, 여기에는 브렌트포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이 포함된다. 이집트 메시라고 불리는 모하메드 살라는 다시 한 번 시즌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는데, 그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를 치른 뒤 1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살라는 더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E조 부동의 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3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반면 위니옹 생즐루아스는 스타 선수들이 강력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벨기에 팀은 조 순위에서 툴루즈에 3승점 뒤쳐져 있으며, 3승점을 확보하고 툴루즈를 골득실에서 앞서려면 엄청난 격차로 승리해야 한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최하위 LASK가 툴루즈가 더 많은 승점을 얻지 못하게 만들도록 저지하는 데에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팀의 희망이 다른 경쟁팀의 결과에 달려있을지 묻는 것은 항상 힘든 것이지만,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레버쿠젠 vs 몰데
리버풀처럼 레버쿠젠도 유로파리그의 다른 팀과 격차가 커 보인다. 사비 알론소 감독과 선수들은 H조를 압도하고 있는데, 이들과 함께 속한 무력한 팀들을 모두 물리쳤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다. 압도한다는 것은 과소평가된 말인데, 이들은 마음대로 골을 넣으며 총 14득점을 기록했고, 단 2실점으로 대회 최저 실점을 한 팀이기도 했따.
사비 알론소 감독의 영리함은 독일 1부리그에서 유로파리그로 완벽하게 옮겨졌는데, 이들은 분데스리가에서 11-3-0의 기록으로 편안하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독일 1부리그에서도 14경기를 치른 뒤 유일하게 무패한 팀으로 남아 있다.
반면 몰데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기적을 바란다. 이 노르웨이 팀은 현재 조 3위에 있는데, 7승점으로 카라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위니옹 생질루아스와 같이 몰데의 유로파리그 운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들의 활약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데, 엘링 모에 감독의 팀은 무승의 하켄이 카라박에 승리를 거두고 몰데가 2위로 올라섬으로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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