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알 베티스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이벌 리버풀의 손에 역사에 남을 패배를 당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베티스를 맞아 전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레알 베티스는 최근 라리가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이어가면서 주말 강력한 레알 마드리드에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베티스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감독 경력에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좋은 기록을 갖고 있으며, 이 칠레 출신의 감독은 베티스가 올드 트래포드로 향하는 상황에서 유로파리그 2023 배당을 뒤집으려 할 것이다.
쟁점
맨유는 7-0의 치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처한 상황은 매우 좋아 보였다. 이들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바르셀로나에 대승을 거두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며 6년 만의 첫 트로피를 가져오는 등 11경기 무패 행진 속에서 리버풀을 만났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기세는 맨유가 7-0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무너졌는데, 이는 팀 역사상 가장 큰 패배였다.
맨유의 어떤 선수도 이 처참한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텐 하흐 감독은 “프로답지 못했다.”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브루노의 주장직을 박탈하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이 포르투갈 출신의 플레이메이커는 베티스 전에서 맨유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부상으로 베티스와의 1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데, 이는 리버풀과의 끔찍한 경기 이후 견고해질 필요가 절실한 맨유의 수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카세미루가 출전할 수 없을 경우 마르셀 사비처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프레드와 스캇 맥토미니의 오래된 조합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반면 마커스 래쉬포드는 연속으로 출전해 득점하지 못한 뒤 반등을 노릴 것이다. 공식 대회 25골로 팀 선두에 있는 래쉬포드는 유로파리그에서 6전 4득점으로 공동 다득점 선두에 있다.
레알 베티스는 정상궤도에 올랐다
8경기에서 5패를 당하면서 끔찍한 모습으로 2023년을 시작한 레알 베티스는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베티스는 라리가 최근 4경기에서 무패하는 동안 3승을 거두었고 지난 주말에는 유럽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좋은 성과는 베티스를 다시 라리가 5위에 올려놓았다.
베티스의 레알 전 무실점은 2023년 들어 두 번째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좋은 수비 성적을 냈는데, 6경기에서 단 4골만 허용하며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반면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다시 한 번 베테랑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그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다.
하지만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유로파리그 2023 하이라이트를 만들기 위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윙어는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몇 경기에 결장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 카날레스는 마지막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10골)는 베티스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는데, 페예그리니 감독이 윌리안 호세를 공격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전적
이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베티스가 처음 맞붙는 공식 경기다. 하지만 베티스는 맨유가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세 번째로 맞붙는 스페인 팀인데, 조별리그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 플레이오프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소시에다드에 1-0으로 패한 맨유는 아노에타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캄프 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후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바르샤를 2-1로 꺾었다.
베티스의 경우 이들은 잉글랜드 팀과 치른 최근 6번의 유럽 경기에서 4패하며 1승 1무에 그쳤다.
반면 베티스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좋은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맨유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을 맡았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도 있었다. 이 칠레 출신 감독은 맨유와의 13경기에서 단 세 번 패했고, 5승 5무의 성적을 냈다.
게다가 페예그리니 감독은 비야레알 감독 시절 유럽 대회에서 맨유를 네 번 상대했다. 이 네 경기는 모두 무실점 무승부로 끝났다.
베팅 팁
SBOTOP 배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1차전에서 승리한다는 데에 1.41로 크게 기울어 있다. 베티스의 승리는 6.00, 무승부는 4.50이다.
레알 베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쉬운 상대는 아니다. 이 스페인 팀은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자신만만한 상태이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마누엘 페예그리니라는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맨유가 안필드에서 굴욕을 당한 뒤 반등하려 하겠지만, 베티스가 1차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거나 적어도 근소한 차이로 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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