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는 전 세계의 SBOTOP 축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는데, 이 4년마다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24개국 모두 수많은 유로 2024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독일, 스위스, 헝가리,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덴마크,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여전히 E조와 F조는 치를 경기가 남아 있다.
지금까지 이들은 모두 핵심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는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었다.
마르셀 사비처, 오스트리아
예상치 못한 오스트리아의 D조 1위 등극은 랄프 랑닉 감독의 선수들이 그의 체계 안으로 들어온 덕분인데, 이들은 게겐프레싱을 통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데에 방점을 두었다.
이들은 용맹하게 맞섰지만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1-0으로 패하면서 부진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폴란드와 네덜란드에 연승을 거두었고 그 과정에서 6골을 넣은 반면 수비는 3실점에 그쳤다.
마르셀 사비처는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랄프 랑닉 감독 하에 그의 마력을 되찾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사비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올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사비처는 독일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유로 2024에서 10번 역할을 가장 잘 해냈다. 이 30세의 선수는 지금까지 오스트리아에게 가장 중요한 골을 넣었는데, 네덜란드에 3-2 역전승을 거둘 때의 결승골이었다. 당시 그는 크리스토프 바움가트너의 스루패스를 강력한 슛으로 연결시켜 득점했다.
이반 슈란츠, 슬로바키아
유로 2024 골든 부트 경쟁 선두에 달리는 선수는 유로 2024 후보였던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가 아니라 이반 슈란츠로, 슬로베니아의 브라티슬라바 출신이다.
슬라비아 프라하의 이 공격수는 지금가지 독일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이는 니클라스 퓔크루그, 코디 각포, 조르지 미카우타제, 자말 무시알라와 같은 수치다.
슬로바키아는 개막전에서 E조 1위 후보 벨기에를 꺾으면서 꿈 같은 출발을 했는데, 슈란츠는 7분에 득점했다. 코엔 카스틸스가 유라이 쿠크카의 슈팅을 선방한 뒤 튀어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시켰다.
이반 슈란츠는 슬로바키아에 대회 2승째를 안길 뻔했는데, 그는 루카스 하라슬린과 다비드 한코가 우크라이나 수비를 무너트리는 좋은 스로인 루틴을 헤더로 연결시켜 득점했다.
2경기가 치러졌고 E조는 갑자기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조로 떠올랐는데,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가 각각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이들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현실적인 기회를 안고 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이탈리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더는 함께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탈리아 수비진에는 확실히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우리 눈앞에서 성장하면서 이들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이 22세의 센터백은 지금까지 부침을 거듭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활약했는데, 특히 어제는 크로아티아에 1-1 무승부를 거두고 루카 모드리치와 팀을 고국으로 돌려보냈다.
스페인에 1-0으로 패한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전에서 견고하게 후방을 지켰고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은 마티아 자카니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이 볼로냐의 수비수는 두 개의 기회를 더 만들었고, 5번의 걷어내기, 그리고 73번의 공 터치를 기록했다. 칼라피오리는 또한 롱패스 정확도가 75%에 달했고, 패스 정확도는 93%, 제공권 다툼에서는 100% 승리했고 크로스 정확도는 100%였다.
이탈리아에는 유감스럽게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스위스와의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하는데, 경기 후반 위협적인 크로아티아의 역습 장면에서 경고를 받으면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니코 윌리엄스, 스페인
니코 윌리엄스는 스페인의 이탈리아 전 1-0 승리에서 MOM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그는 공을 잡을 때마다 공격적으로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다. 누가 그를 막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는데, 그는 빠른 속도를 활용해 수비 뒤로 파고들기 때문이다. 아직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니코 윌리엄스는 왜 그가 유로 2024에서 세계 최고의 젊은 윙어 중 하나인지 잘 보여주었다. 그는 라민 야말을 조금 앞설 정도로 이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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