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vs AS 로마
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그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감독을 맡았던 북런던 프리미어리그 팀 소속의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다.
조제 감독조차 토트넘의 무관 행진을 마무리할 수는 없었는데, 그는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30번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화려한 감독 경력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 AS 로마의 감독으로, 그는 세비야와의 2023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아쉬워했다.
모리뉴 감독은 다음 주에 로마를 싱가포르로 데려가 토트넘의 옛 동료들과 클럽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투어 조직단에서 금액 지불을 누락함에 따라 로마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했기에 이 맞대결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그의 팀이 더 조금 원정을 떠나고 훈련장에서 보낼 시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모리뉴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꽤 많은 토트넘 팬들은 이들의 전 감독이 프리시즌에 자신들을 꺾을 기회를 잃었다는 것에 기뻐할 것이다.
토트넘은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의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경기를 추가해 일정의 공백을 메웠으며 그 경기에서 이들은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프리뷰할 모리뉴 vs 토트넘 전이 없는 상황에서 두 팀을 살펴볼 기회로 삼고 다가오는 시즌의 가능성을 평가해 보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잘 끝내야 할 일이 있다
모리뉴 감독과는 달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대적으로 감독 경력이 소박하다. 이 친절한 호주 출신 감독은 고국에서는 멜버른과 브리즈번, 그리고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그는 2021년 셀틱으로 옮겨 2회 스코틀랜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에는 국내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토트넘 팬들은 더 유명한 감독을 원했을 수도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대회 우승을 거둘 수 있다면 팀의 전설이 될 것이다. 그는 거물 모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직을 맡았지만 지난 시즌 8위의 성적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최소한의 기대감이 존재한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2023 뉴스를 장악하고 있는데, 이들은 기록적인 금액에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토트넘의 움직임은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이들은 유벤투스의 데얀 쿨루셉스키를 2500만 파운드에 임대에서 영구영입했으며 레스터 시티의 스타 제임스 매디슨도 4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둘 모두 좋은 선수지만, 신임 감독은 더 많은 스타 선수급 자질을 필요로 한다. 그는 올랭피크 리옹의 원더키드 라얀 체르키 영입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19세의 이 선수는 리그1 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며, 이미 프랑스 1부리그에서 8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올랭피크 리옹의 원더키드 라얀 체르키 영입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19세의 이 선수는 리그1 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며, 이미 프랑스 1부리그에서 80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이 선수의 에이전시와 접촉했지만 거액을 쏟아붇는 런던 이웃팀 첼시에게 그를 뺏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체르키를 영입하기 위해 34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토트넘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선수는 팀을 대표하는 해리 케인인데, 보도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관계자에 따르면 케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이 새 감독이 우승을 가져올 능력이 있다는 믿음으로 경기하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유소년 시절 팀에 잔류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토트넘 팬들에게 긴장감이 높은 시기이며 한 뻔뻔한 독일 기자는 최근 케인의 이름이 적힌 바이에른 유니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팀에서 떠날 것이 더욱 확실해 보이는 선수 한 명은 왼쪽 수비수인 세르히오 레길론으로, 그는 새 감독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라리가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이 26세의 선수는 3-2로 패한 토트넘의 친선경기 웨스트햄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며, 공격에서는 활발했던 레길론이 수비에서는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도시의 왕이 되려는 로마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로마는 내년 5월까지 도시 최고의 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로마 강팀 간의 경쟁에서 로마는 라치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는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라치오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SBOTOP의 세리에A 2023 배당은 로마가 2024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데에 11.00을 보이고 있으며 라치오는15.00 으로 뒤쳐진다. 그리고 도시의 패권을 자랑하는 것은 모리뉴 감독이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다.
최우선 순위는 물론 더 많은 우승을 가져오는 것이다.
파울루 디발라, 타미 아브라함과 같은 좋은 자질의 선수들이 공격에 나서며 수비와 미드필더의 조직력이 좋은데, 모리뉴 감독의 전술적 천재성은 말할 것도 없기에 이 팀은 항상 꺾기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그는 이미 수비에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라스무스 크리스텐센과 디에고 요렌테 모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영입했다. 다음 시즌 예측? 토트넘이 아래에서 4강 경쟁을 지켜보며 7위로 마칠 것으로 예상하며, 로마는 아탈란타, 유벤투스와 치열한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