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타이틀 방어가 여기서 시작한다

레알 마드리드 vs VfB 슈투트가르트

챔피언스리그가 돌아왔고, 우리는 화요일에 전 우승팀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수들은 유럽을 상징하는 이 대회에서 16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는데, 역대 최다인 36개 팀이 새로운 형식의 리그에 참여한다. 대회 전 챔피언스리그 2024 배당은 레알을 4.30으로 우승후보 2위로 두고 있는데, 맨체스터 시티는 3.10으로 꾸준히 우승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VfB를 2023/24 분데스리가 2위로 이끌었으며 팀의 유럽 복귀가 성공적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레알, 유벤투스, 유로파 챔피언인 아탈란타를 개막전에서 상대하게 되면서 이 독일 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쟁점

레알에서 귈러의 미드필더 역할

2024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일련의 공격 재능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과 같은 공격수 그룹에 킬리안 음바페를 추가하며 라리가 라이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은 올해도 유럽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밀어낼 수 있을 만큼 좋은 성적을 내려 하고 있다. 음바페는 골든 부트 후보 2위로, 그의 앞에는 엘링 브라우트 홀란이 있다. 이 프랑스 선수는 6.00을 보이는 반면 맨체스터 시티의 골 머시즌은 3.80,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아르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드리치가 은퇴하면 자연스럽게 —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다 귈러가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

그렇기에 튀르키예의 유로 2024 스타 아르다 귈러를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은 약간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19세의 선수를 베테랑이자 주장인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미드필더 자리에 두었으며, 그는 몇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켰던 것처럼 보였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독일에서 보여준 흥미로운 기술들에 침착함과 컨트롤 능력이 더해졌다. 매우 빠른 발과 엄청난 패스 거리 능력을 갖춘 귈러는 크로아티아의 피터팬 모드리치가 축구화를 벗었을 때 자연스럽게 그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안첼로티 감독이 무안할 정도로 풍성한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승리할 때 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각각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3승 2무로 이들은 초반 선두인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 중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챔피언스리그 2024 결과가 중요하며, 안첼로티 감독의 올스타는 준비를 마친 듯하다.

데미로비치의 강렬한 시작

지난 시즌 득점왕인 세루 기라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VfB 팬들은 이번 시즌 누구에게서 골이 나올지 궁금해했을 것인데, 새로운 선수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첫 세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세 골, 슈투트가르트의 DFB 포칼 SC 프로이센 뮌스터 전 5-0 승리 때 또 한 골을 기록하는 등 그런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 그는 여름에 이적하기 전,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3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으며 이 26세의 보스니아 선수는 엄청난 활약을 하며 주말 VfB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3-1로 승리할 때도 두 골을 넣었다.

데미로비치는 10번인 데니스 운다브와 훌륭한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데, 그 역시 글라트바흐를 상대로 득점했다. 그리고 회네스 감독은 이것이 많은 성과를 내는 조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뒤로 가면 주장 아타칸 카라조르가 포백 앞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데, 우리는 VfB가 충분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며, 6피트 5인치의 센터백 제프 샤보트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할 것이다.

전적

유럽의 왕족인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 동안 15개의 독일 팀과 맞붙었지만, 슈투트가르트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이번은 VfB가 2010년 이후 치르는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당시 에들은 바르셀로나와의 16강전에서 총 5-1로 패했다. 분데스리가 팀은 스페인 팀과의 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대조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도 레알은 독일 팀을 상대한 최근 21경기에서 단 1패만 떠안았고 14승 6무를 기록했는데, 유일한 패배는 2022년 10월 레드불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로 점수는 3-2였다.

이들은 모두 좋은 경기력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는데,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무패 중이며 슈투트가르트는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회복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의 팀은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34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