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했을 수 있겠지만, 올해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방식이기에 달라 보일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조별리그 방식과는 달리 이번에는 리그 단위부터 시작하는데, 확장된 36개 팀이 유럽 최고의 무대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이 팀들은 홈과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의 팀들이 실제 토너먼트 전에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경쟁한다.
대회는 적자생존이기 때문에 팀들은 여기를 통과하기 위해 충분한 뎁스가 필요하며, 이 팀들은 그렇게 할 수 있다.
어떤 팀들이 될까? 오늘 SBOTOP 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자.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을 차지한 팀이며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고, 이들은 이번 여름에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더 강해졌다.
음바페는 레알 소속으로 치른 몇 경기에서 한동안 고전했지만, 2018 월드컵 우승 선수는 레알 베티스 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입지를 굳혔고, 이는 대회의 다른 팀들에게는 나쁜 소식이다.
같은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여전히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고 있기에 챔피언스리그 2024 배당은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도 다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문제는 부상인데, 이들은 현재 부상 명단에 핵심 선수 8명이 올라 있다. 에데르 밀리탕,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야,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를란드 멘디, 다니 세바요스, 후안 마르티네스, 다비드 알라바 모두 출전하지 못한다.
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페데 발베르데, 안토니오 뤼디거가 팀을 이끌 것임을 의미하며, 엔드릭, 루카 모드리치, 아르다 귈러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VfB 슈투트가르트와 릴을 상대로 승리가 유력한 경기들을 치르며 챔피언스리그를 시작하며,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 밀란, 리버풀과 다음 세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이들이 우승할 ㅅ 있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
바르샤는 한시 플릭 감독 하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있는데, 이들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에 앞서 바야돌리드에 7-0 대승을 거두는 등 4연승을 거두며 라리가 선두로 올라서 있다.
플릭 감독은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있을 때 보여준 것처럼 챔피언스리그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으며, 그는 카탈루냐에서 함께할 수 있는 훌륭한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잇다.
플릭 감독은 여전히 쇠락하지 않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도 재회했다. 그리고 이들은 라민 야말, 페드리, 파우 쿠바라시, 알렉스 발데, 마르크 카사도와 같은 최고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피냐,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과 같은 선수들은 모두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는 AS 모나코와 영 보이즈를 상대로 승리가 유력한 경기를 치르며 대회를 시작하며, 이후 플릭 감독은 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10월 말에 맞붙는다.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자격이 충분하지만, 우승하기에 가장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2023년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차지했고,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하에 유럽에서도 가공할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교적 조용했지만, 이들은 이미 강력한 핵심 선수들이 있기에 그렇게 많은 영입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 루벤 디아스, 베르나르도 실바, 제레미 도쿠, 존 스톤스 등이 있으며, 이들은 바르셀로나에서 한 해를 보낸 일카이 귄도안을 자유 이적으로 데려오면서 엄청난 반전을 야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3 시즌 결승전 상대였던 인테르 밀란과의 힘든 경기로 챔피언스리그 대회를 시작하지만, 이후 이들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쉬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오랜만에 우승이 없는 시즌을 보내면서 올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여름에 주앙 팔리냐와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한 것 외에도 이들은 누세어 마즈라위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내보냈으며,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바이에른은 리그 초반 2경기에서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대회를 시작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8경기는 이전에 꺾은 팀들이 상대인데, 디나모 자그레브, 애스턴 빌라, 바르셀로나, 벤피카, PSG,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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