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데어 클라시커의 승리는 어느 정도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정확히 1년 전,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간의 데어 클라시커를 다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는 팀의 11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 성과였다.

하지만 오늘날로 돌아오면,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감독으로 보낸 시즌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팬들에게 또 한 번의 데어 클라시커 승리와 어쩌면 분데스리가 우승을 안길 수 있는 마지막 몇 주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들은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10승점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이들이 마지막 행진을 해야 할 때다.

반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RB 라이프치히가 거세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4위이자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이다.

쟁점

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걱정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번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빠지게 될까? —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기뻐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2024 업데이트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데어 클라시커 격돌을 앞두고 8명의 선수가 빠질 것이기에 라인업을 짜는 데에 골치를 앓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킹슬리 코망(무릎), 라파엘 게레이로(허벅지), 누세어 마즈라위(햄스트링), 마누엘 노이어(내전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으며, 사샤 보이(허벅지), 타렉 부흐만(허벅지), 보우나 사르(무릎)는 토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큰 우려는 대표 선수인 해리 케인에 관한 것으로, 그는 2주 전 다름슈타트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에 브라질, 벨기에 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굉장히 아쉬울 것인데, 그가 올해 모든 대회에서 3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다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케인이 빠지면 마타이스 텔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말 무시알라는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면서 총 1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기에 주목해야 할 바이에른의 선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충분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모든 대회에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이들의 무패 행진 동안 9골을 몰아치면서 득점력을 다시 갖추었기 때문이다.

7명의 선수들이 BVB의 득점을 기록했는데, 카림 아데예미와 제이든 산초가 2골을 넣었으며, 이안 마트센, 도니얼 말런, 마르코 로이스, 엠레 찬, 마츠 훔멜스가 각각 1골을 넣었다.

니클라스 퓔크루그는 한동안 득점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12골 10도움으로 도니얼 말런과 함께 다득점 공동 선두이며, 데어 클라시커 라이벌을 상대로 득점 가뭄을 끝내려 할 것이다.

마르셀 사비처는 여전히 리그 출전 정지 중이기에, 엠레 찬과 마르코 로이스가 율리안 브란트와 함께 토요일에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다. 브란트는 현재 11도움에 독일 1부리그에서는 8도움으로 BVB의 어시스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적

SBOTOP 축구 팬들에게 이 경기를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인데,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간의 모든 경기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수들은 지난 11월 경기에서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팀에 완승을 거두었는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해리 케인(해트트릭)이 득점하며 4-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최근 데어 클라시커를 압도했는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10경기에서 무패(9승 1무)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37골을 넣은 홈 9연승이 포함된다.

제이든 산초와 마르코 로이스는 지난 2018년 11월 분데스리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을 때 유일하게 활발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었으며, 산초는 2019 DFL 슈퍼컵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데어 클라시커 승리를 거둘 때 BVB에서 득점한 선수였다.

오는 토요일 마츠 훔멜스는 분데스리가에서 29번째 데어 클라시커에 출전하며 기록을 경신(BVB에서 22회, 바이에른 뮌헨에서 6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