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승리로 바이에른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 vs 바이엘 레버쿠젠

바이엘 레버쿠젠은 2023-24 시즌 첫 3주 만에 갑자기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라 있다. 이들은 더 오래 이 자리를 지키려 하지만, 전 우승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각각 3승을 거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은 9승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금요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4차전이 두 팀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은 무패 기록을 이어가려 한다. 하지만 이번 주말 경기 이후에는 단 한 팀만이 완벽한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쟁점

텔은 바이에른에서의 기회를 즐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해리 케인만이 아닌데, 마티스 텔 역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18세의 선수는 케인의 후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데, 이미 첫 세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17세 136일의 나이인 텔은 작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67분당 1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엘링 홀란 등의 선수보다 나은 기록이다. 표본은 작지만 텔의 효율성과 높은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지켜내려 한다. —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전이 끝난 뒤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텔은 컵 경기를 제외하면 한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겠지만, 바이에른이 추가 득점을 필요로 한다면 가장 먼저 교체 출전시킬 선수가 될 것이다.

다른 소식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주말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같은 선발 명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뮐러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자말 무시알라가 출전하기 어렵다면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설 것이다. 무시알라는 허리 문제로 독일의 친선경기에 결장했다고 보도되었다.

반면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수비에서 빠지게 됨에 따라 김민재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라는 보석을 찾았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 하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편하게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빅터 보니페이스가 있다.

이번 여름 위니옹 생질루아스에서 이적한 뒤 치른 첫 세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보니페이스는 4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 22세의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는 또한 61분당 1골이라는 훌륭한 득점률을 보이고 있다.

보니페이스가 2022-23 유로파리그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공동 다득점 선두(6골)에 올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보니페이스가 노련한 베테랑 케인과 맞붙는다는 것도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 간의 이번 경기를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전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보니페이스 외에도 아민 아들리,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과 같은 무기가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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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바이엘 레버쿠젠은 3월에 열린 마지막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하에 치른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였는데, 그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도중 경질되어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인 팀이었다. 2012년에 출범한 뒤 바이엘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리그 6승(23경기)을 거두었는데, 이는 그 기간 동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9승)에게만 뒤쳐진 기록이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2020-21 시즌 12차전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2013-1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3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과 치른 33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마지막으로 득점하지 못한 것은 1989년 10월 1-0으로 패했던 때였다.

베팅 팁

SBOTOP 분데스리가 배당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승리는 1.57이며, 바이엘 레버쿠젠은 4.40으로 약체로 분류되고 무승부는 4.30을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 중 어떤 팀이 승리할지 점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알리안츠 아레나에 모인 축구 팬들은 분데스리가 2023 하이라이트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방을 노린다면 1.62를 보이는 3.25골 이상이 우리의 추천 베팅이다. 하지만 만약 안전한 것을 원한다면 2.39를 보이는 총 2-3골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