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주말 뉴욕에서 클럽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이미 몇 경기를 치른 상태이기에 2023-24 시즌을 대비한 두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의 준비는 진행 중이다.
지난 금요일 아스널은 뉘른베르크 전을 위해 독일로 향했는데 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으며, 바로 어제 워싱턴에서는 MLS 올스타 팀을 꺾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노르웨이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했고 지난 밤에는 스코틀랜드에서 리옹 전을 치렀다. 두 경기 모두 승리했고 실점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아스널과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진행했기에 이번 기회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게 하면서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것이다.
쟁점
영입 선수들은 아스널에 적응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MLS 올스타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 이번 시즌에 팀이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었다. 데클란 라이스, 율리엔 팀버, 카이 하베르츠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으며 알려진 것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라이스는 아스널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견고했다. 그는 깊은 위치에서 수비하며 맡은 일을 잘 해냈으며 공을 잡았을 때는 침착해 보였다.
팀버는 센터백이나 풀백으로 기용할 수 있는데, 지난 밤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다. 그는 다재다능함을 완전히 선보였는데, 중앙이나 윙에서나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
하베르츠는 아마도 아스널이 영입하기 위해 가장 분주하게 움직인 선수였을 것이다. 그는 MLS 올스타 스킬 크로스 앤 발리 챌린지에서 14번 도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뒤, MLS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89분에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들 모두는 토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더 많이 뛰어야 할 것이다.
임박한 오나나의 영입, 판 더 비크의 금의환향
이달 초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난 뒤 안드레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의 영입 비용은 저렴하지 않았는데, 인테르 밀란은 기본 5100만 유로에 400만 유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맨유와 이 카메룬 선수와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로, 2029년에는 선수에게 선택권이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을 잡았을 때 발밑이 좋은 골키퍼를 원했으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는 오나나를 얻게 되었다.
오나나는 메디컬 테스트를 갓 마쳤으며, 팀은 곧 그의 영입을 발표할 것이다. USA 프리시즌 투어에 늦지 않기를 희망한다.
제때 오나나가 오지 못한다면 마테이 코바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대에 설 것이다. 체코 출신의 이 골키퍼는 지난 시즌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했으며, 그는 2014년 이후 팀의 첫 우승을 견인하며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오나나의 오랜 친구인 도니 판 더 비크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마치 새로 계약한 선수 같을 것이다. 장기간의 부상 끝에 이 네덜란드 선수는 지난 밤 리옹 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에 다른 미드필더와 계약할 수 없다면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이다.
전적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0년 넘는 기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주말 경기 전까지 239경기를 치렀고 맨유는 99승으로 앞서는 반면 아스널은 87승, 그리고 53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지난 시즌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씩 홈 승리를 나눠가졌는데, 맨유는 9월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으며 아스널은 지난 1월 3-2로 승리했다.
2022-23 시즌에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내내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막바지에 주춤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주었다. 다행인 것은 이들이 7시즌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는 것이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에 완패를 당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결국 3위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은 EFL컵에서 우승하며 6년 간의 우승 가뭄을 끝냈다.
두 팀이 맞붙을 때마다 득점은 많이 나왔기에, SBOTOP 축구 팬들은 이번 토요일 뉴욕에서 많은 클럽 친선경기 2023 하이라이트를 기대할 수 있으며, 클럽 친선경기 2023 배당도 같은 예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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